강변교회 원로 김명혁 목사
▲김준곤 목사 소천 후 그를 추모하던 김명혁 목사. ⓒ크투 DB
한국 복음주의 최고 원로 김명혁 목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가운데, 그가 개척해 28년간 시무했던 강변교회에서 장례 일정을 공지했다.

강변교회 이수환 목사는 18일 밤 “오늘 우리의 사랑하는 김명혁 원로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말씀과 생명의 복음을 전하러 가시는 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다”며 “평생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하여 달려가신 목사님의 마지막 걸음 역시 복음의 열정으로 충만하셨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그러나 안타깝고 슬픈 마음은 금할 수 없다”며 “앞으로의 장례 일정과 유족들, 특별히 김봉화 사모님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교회에 의하면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이며, 유족들의 귀국 등 절차로 20일부터 조문이 가능하다. 조화도 20일부터 접수 가능하며, 발인은 22일로 예정돼 있다. 교회 측은 위로예배 및 장례 절차 등은 다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