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울릉캠퍼스 부지를 방문한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단.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3월 27-28일 이틀간 경북 울릉군과 공동 추진하는 K-U시티 프로젝트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를 위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일정에는 최도성 한동대 총장을 비롯해 김동기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 조남준 난양공대 변환경제센터장, 데이비드 벳스톤 하이드라에너지 대표를 포함하여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직접 울릉도를 찾았다.

답사단은 박상연 울릉군 부군수 안내로 주요 부지를 방문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동대는 울릉도 지역에 재학생들을 보내는 지역혁신 학기제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울릉도 현지에 일정 시간 거주하면서 지역 학생들과 공동으로 현장 중심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현지답사를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현지에서 거주할 수 있는 숙소와 울릉군에서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부지 및 생활관 예정지 등을 방문했다.

더불어 울릉군 봉래길에 위치한 동광교회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현포리 소재 연구 및 주거가능한 연구소 부지도 함께 방문했다.

울릉군에 위치한 국가연구기관인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에서는 한동대와 주요 기업들과 공동 추진 가능한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울릉군청에서는 방문 기업 및 기관 방문자들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현지인들과 울릉군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울릉도 현지에서 협조중인 이지향 울릉캠퍼스 민간추진위원장은 “작년 6월 협약식 이후 이번 방문을 통해 울릉도 주민들에게 울릉캠퍼스 설립의지와 가능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조력할 의지를 밝혔다.

소외계층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대학혁신 모델을 제시한 한동대는 교육뿐 아니라 울릉도 학생·지역민·관광객 대상 영어·그린·IT교육, 아동·여성·어르신 심리상담 등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