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구원운동, 21일 대성회… 국제 로잔위도 동참
오는 19일 북한구원을 위한 목회자 3천여명의 뜨거운 기도가 서울교회당에서 울려퍼진다. 북한구원운동(대표회장 이종윤 목사)는 19일 서울교회(담임 이종윤 목사)에서 목회자 3,00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북한구원 목회자기도대성회’를 개최한다.‘북한구원 목회자기도대성회’는 지난 2004년 3월 1일 시작된 이래 전국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정기적인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북한인권국제연합 대표 수잔 숄티 여사가 참여, ‘북한인권에 대한 미국의 관심’을 주제로 강연하며, 북한구원운동 상임회장 김상철 장로가 ‘하나님의 주권사상과 북한구원의 뜻’으로 두번째 강연을 갖는다. 개회예배 설교는 이종윤 목사, 사회는 최건호 목사(충무교회 원로)가 각각 맡았다.
특히 올해는 국제 로잔위원회가 북한인권을 위한 기도운동에 동참할 예정이어서 이번 대성회의 의미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한국 로잔위원회(의장 이종윤 목사)는 최근 열린 아시아 로잔대회에서 ‘북한구원운동을 위한 세계기도일’을 아시아 로잔위원회로 헌의했고, 이 헌의의 영향으로 국제 로쟌위원회 이름으로 6월25일을 ‘북한구원운동을 위한 세계기도일’로 선포했기 때문이다.
북한구원운동은 국제 로잔위원회의 이 같은 일정에 맞춰 오는 6월 19일 목회자 3천명을 초청해 북한의 신앙자유를 위한 기도대성회를 열기로 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석자들의 통성기도 시간마다 최바울 목사(인터콥 대표), 이삭 목사(모퉁이돌선교회 대표), 주광조 장로(극동방송 부사장) 등이 참석해 북한인권과 한국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또 대회 막바지에 이르는 저녁 7시부터는 뮤지컬 요덕스토리 공연이 이어져 북한의 참혹한 인권의 실상을 생생히 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