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문한 강영우 박사 스팟 인터뷰
미 교육부 산하 전국장애인자문협회 의장(차관보급) 강영우 박사(61)는 현재 대만, 홍콩, 싱가폴에서 중국어로 자신의 저서가 발간된 것을 기념하며 순회강연을 하고 있다.
강영우 박사는 이 세 나라에서 중국인 한국인 집회를 한 후 마지막으로 일본을 들러 간증집회와 강연을 하고 있다.
지난 3일(금)에는 요한동경교회(담임 김규동 목사) 금요기도회 강사로 나서서 청년들에게 비전을 심어줬으며, 4일(토) 낮에는 순복음동경교회(담임 김성수 목사)를 방문해 교육세미나를 진행했다. 요한동경교회 간증 : 강영우 박사, 21C는 '섬기는 리더쉽'의 시대
강영우 박사는 기독교적 가치관에 입각한 교육 등을 강연하기 위해 오는 7월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7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는 교회 뿐만 아니라 LG와 삼성 등 대기업을 방문해 강연하고 지도자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강영우 박사와 나눈 짧은 인터뷰이다.
일본 방문의 목적과 소감은?
대만 홍콩 싱사폴에서 저서가 발간된 것을 기념하며 강연과 집회를 위해 아시아에 왔다. 마지막으로 일본에 들렀으며, 현재 일본 내 한국교회에서 강연 등을 진행해 성과를 얻었다. 지난 2일(목)에는 쉐퍼 주일 미국대사를 만나 "일본에서 책이 발간되면 출판기념회를 크게 열자"고 약속하기도 했다.
전쟁설까지 돌고 있는 한반도는 위기라고 말하고 있다. 가장 가까이서 본 최근 미국의 동향을 말해달라.
미국은 '어떤 방법으로든 한반도는 비핵화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있으며,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북한이 6자 회담에 나와야 하고 그곳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것이 결실 맺지 못하면 최후의 수단으로 군사적인 행동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 선택이 될 수 있다. 전쟁에 대한 불안은 있다.
북핵 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성규 목사, 이하 한기총)에서 곧 시청 앞 기도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들었다. 한기총 대표단이 북한의 핵포기를 위해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7월 하순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우호관계 강화를 위해 올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 내 사정을 대략은 알고 있다.
일본한인교회 성도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해외동포들은 한국인들 가운데서도 선택받은 사람들이다. 해외에 나와서 살 수 있다는 것은 특권 같다. 또 크리스천이 됐다는 사실도 큰 축복이다. 이는 세속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도 큰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세계화를 주도하는 보편가치가 기독교에 많은 뿌리를 두고 있다. 성서적인 뿌리를 두고 있는 것이다. 세계화를 주도하는 지도자들이 같은 마인드, 감각으로 살고 있다. 가치관에서 공통성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축복받은 것이며, 그렇기에 세상적으로도 성공의 기회가 많다고 본다.
해외동포들은 축복받은 이로써 책임감을 느끼고 성실하게, 또 열심히 살아 크리스천으로써의 본을 보이고 살아야 할 것이다.
동경 = 김규진 기자 kjkim@ch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