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 구 개혁교단 총회장 장근태 목사

장근태 목사 “더이상 총회가 분열의 아픔을 겪어선 안돼”

지난 6일 축제 분위기 속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개신총회(구 개혁 길음동측)의 새 총회 임원들이 선출됐다. 일산 대림교회(담임 이병호 목사)에서 개최된 금번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장근태 목사가 추대됐으며 부총회장으로 이윤구 목사가 선출됐다.

신임 총회장 장근태 목사는 인사말에서 "총회가 그 동안 많은 분열과 아픔이 있었다"며 "이는 바르게 하지 못한 까닭"이라고 말했다. 장 목사는 "총회를 투명하고, 바르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금전 문제에 있어 투명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또 다시 총회가 분열의 아픔을 겪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총회가 하나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목사는 향후 매년 2차례씩 총회임원과 노회임원들을 초청해 영성훈련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장 목사는 "흩어져 나가 있는 분들도 할 수 있다면 하나되도록 하는 일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부총회장 이윤구 목사는 "길고도 짧은 기간 동안 교단내 분열과 갈등이 있었다"며 "축제 분위기로 시작한 총회를 시작으로 대내외적으로 총회의 위상을 정립하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총무 김병호 목사는 "개신총회가 법을 잘지키고, 법을 준수하는 교단이 되도록 하겠다"며 "살리는 신앙, 살리는 교회, 살아있는 신학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교단이 되겠다"고 했다.

김 목사는 또 "여러차례 교단내 어려움이 많았다"며 "다 쓰러질 것 같고, 못할 것 같았지만 이렇게 모여서 축제 분위기 속에 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총회의 축제 분위기를 이어나갈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 약력

총회장 장근태 목사

소속: 경기북노회
시무교회 : 미아소망교회
경력 > 소망교회 위임목사.
개신대학원대학교 졸업(73회)
30여년 1000여회 부흥회 인도
경기북노회 증경노회장

부총회장 이윤구 목사

개신대학원대학교 73회 졸업
미국켈리포니아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M.Div)
미국리버티신학대학원 목회학박사(D.Min)
기독교세계영성운동본부 대표본부장(현)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보수교단 부흥사 회장(역임)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총사업본부장(현)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개혁)중부협의회회장(현)
서울북부지역기독교연합회 회장(현)
서울도봉구교구협의회 회장(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개혁)한양노회장 3회 역임
제90회 총회준비위원회 위원장(현)
대한예수교장로회 강북명성교회 위임목사(현)

총무 김병호 목사

서울남노회. 동산중앙교회 위임목사
개신대학원대학교 졸업*75회)
목사임직(1983년)
낙스신학대학원 목회학박사(D.min) 취득
경기개신원 총동문회장 역임
서울남노회장 역임(1993년)
총회부흥사회 대표회장 역임(제8대)
개신대학원대학교 총동문회장 역임(제6대)
중부협의회 대표회장 역임(2002년)
총회교유부장 역임 제(86회기)
총회총무(대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