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마음과 생각을 지배한다. 말은 정서적 공감이나 감정의 충돌의 첫번째 관문이다. 말은 중요하고 또 귀하다. 그래서 말은 곱고 아름답게 해야한다. 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말로 하는 칭찬은 더욱 중요하다. 누구나 칭찬을 받으면 즐겁다. 성과를 보상받았을 때 그 기쁨과 성취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오늘은 자기 자신에게 상을 내려보자. 자기 자신에게 칭찬을 아까지 말자. 그리고 주문을 외어 보자. 주문 효과는 당신이 성공하고자 하는 목표를 훨씬 가깝게 해 줄 것이다. 자기 자신을 먼저 칭찬하고, 성공했을 때 자신에게 아낌없이 선물을 주자. 그 성과는 훨씬 오래 갈 것이다.
에드윈 C. 반스는 그저 낙천적인 성격을 가진 젊은 청년이었다. 낙천적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계획과 희망을 매우 구체적으로 그려 가슴에 품고 있었다. 에디슨은 무작정 사업파트너가 되고자 찾아온 반스를 보고 남루한 차림에 별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눈빛과 신념에 찬 태도는 에디슨을 감화시켰다. 자신이 갈구하는 것에 모든 것을 걸고 목표만을 향해 가려는 확고한 의지가 엿보였던 것이다. 심리학자들의 분석에 의하면 "사람이 무엇인가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확실히 하고 있으면 그것이 표정이나 눈빛과 말투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표출된다"고 설명했다.
반스는 에디슨이 발명한 물품들을 보고 분명히 승산이 있다고 신념을 가지고 주저 없이 판매를 밀고 나갔고 사업은 날로 번창했다. 이들의 파트너 관계는 30년 이상 지속되었고, 반스는 애초의 계획과 의지대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시인 헨리는 "내가 바로 내 운명의 지배자이며 내 영혼의 주인이다"라고 했다.
미국 텍사스 주의 작은 호텔에서 일하는 힐튼이라는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평소에 아름다운 건축물에 관심이 많았다. 어느 날 그 소년이 신문을 펼쳐 들었을 때 눈에 띄는 아름다운 건물이 있었다. '아스토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그 빌딩을 보고 소년은 가슴이 뛰었다. 힐튼은 그 빌딩을 보면서 혼잣말로 중얼거리면서 다짐했다.
"저 건물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지. 반드시 해 낼 거야. 난 할 수 있어"하며 자신에게 다짐을 했다.
굳은 의지와 다짐은 기적을 일으킨다고 했던가. 사진 속의 빌딩을 보면서 소년은 가슴에 새기고 또 새기면서 의지를 불태웠다. 소년은 나중에 자라 어른이 된 뒤에 큰 돈을 벌었다. 그리고 그 빌딩을 사들이고 거기에 자신의 이름을 딴 호텔로 꾸며 운영하게 된 것이다. 그것이 지금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세계적 호텔 브랜드 '힐튼'이다.
꿈의 기적은 이처럼 현실과 가까운 곳에 있다. 그 꿈이 구체적이고 또 의지가 매우 굳건하다면 말이다.
미국에서 1천여 만 명의 독자를 갖고 있는 <가이드 포스트>지의 발행인 노먼 빈센트 필 박사는 긍정적 사고와 언어에 관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가 제시한 첫 번째 방식은 하루 동안 자신과 관련된 모든 일을 낙관적으로 이야기 해 보는 것이다. 직장생활에 관한 이야기도 좋고 미래에 관한 이야기도 좋다. 자신의 건강이나 취미에 관한 이야기도 좋다. 결혼생활이나 친구 관계 등 어떤 것이라도 좋다.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언론과 방송에 관한 이야기나, 연예인들의 사생활이나 국제정세, 정치, 경제 문제 모든 것이든 모든 희망적으로 풀어가는 것이다.
그렇지만 막상 실행하려면 막힐 때가 있을 것이다. 수다를 떨거나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것은 쉽게 된다고 생각하지만 직접 말로 하려면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반복하면 새로운 습관이 될 것이다.
두 번째로는 1주일 동안 희망적인 이야기를 자신이나 남들에게 계속하는 것이다. 그러면 전에 자신이 써 왔던 말들이 얼마나 부정적이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세 번째로 친구들 가운데 매사에 긍정적인 말을 하는 친구를 떠올리면서 명단을 작성한다. 그리고 그 친구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면서 그들에게서 좋은 영향을 받도록 한다. 부정적 언어 습관은 사람을 부정적으로 만들기 쉽다.
네 번째로 논쟁을 피할 것을 권하고 있다. 대신 소극적인 태도를 지닌 사람을 만났을 때는 긍정적이고 객관적 의견으로 대응한다.
누군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이 원해서 하는 일이라면 그 일은 즐거운 일이 된다. 이 단계를 1년 동안 지속해 보라. 삶이 놀라운 만큼 변할 것이다. 그리고 자기가 진정 멋진 일을 하고 있다고 스스로에게 말을 걸어 보라. 그런 일을 하고 있는 당신은 진정 멋진 사람이 될 것이다. 진실한 마음으로 열심히만 실행하면 효과도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부터 받는 사랑이 큰 에너지로 변해 자신을 발전시키고 힘을 실어줄 것이다.
자신이 스스로에게 또는 가족과 동료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은 새삼 감동적이다. 늘 곁에 있어 모르지만 인생의 순간순간은 가장 멋진 시간이 될 것이다. 살아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기적이요 충분한 감동이 아닌가. 매일 아침에 눈을 뜨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푸른 하늘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은 살아있으니깐 주어지는 축복이 아닐 수 없다.
김대응 집사(주식회사 브리앙산업 대표이사,극동방송 5분 칼럼, 명성교회)
[김대응 칼럼]자신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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