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전파를 통해 부산을 복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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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극동방송 개국, FM93.3Mhz로 24시간 방송

				▲부산극동방송이 드디어 개국되어 부산복음화의 새 장이 열렸다. 현판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힘차게 현수막을 걷어내고 있다. ⓒ허난세 위원
▲부산극동방송이 드디어 개국되어 부산복음화의 새 장이 열렸다. 현판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힘차게 현수막을 걷어내고 있다. ⓒ허난세 위원

				▲송출감사예배 이후 부산극동방송 개국을 알리는 송출식에서 극동방송 김장환 사장 등 내빈들이 송출버튼을 눌려 부산극동방송의 첫 방송을 송출했다. ⓒ허난세 위원

▲송출감사예배 이후 부산극동방송 개국을 알리는 송출식에서 극동방송 김장환 사장 등 내빈들이 송출버튼을 눌려 부산극동방송의 첫 방송을 송출했다. ⓒ허난세 위원

복음의 소외지역이었던 부산에 방송전파를 통해 말씀의 단비를 내려 줄 부산극동방송이 26일 개국했다.


FM93.3Mhz로 전파를 송출하는 부산극동방송(지사장 한기붕 장로)은 이날 현판제막식 및 송출감사예배를 갖고 부산복음화를 위한 방송선교의 첫 발을 내디뎠다.

3백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군악대의 축하 연주와 함께 진행된 현판제막식에 이어 방송국 내부 스튜디오에서는 송출감사예배가 드려졌다.

설교를 전한 김태우(신평로교회) 목사는 “타락한 문화를 전하는 매체가 범람하는 이 시대에 부산극동방송이 울타리 없는 전파를 통해 사단의 오염된 역사를 정화하고 성결케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운영위원장 장길평 장로는 “송출되는 전파가 지금 막 부흥의 태동을 하는 부산을 넉넉히 변화시키고 감동시키며 하나 되게 하는 선교의 심장이 되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대통령 인수위부위원장 김형오 의원은 “부산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극동방송의 개국을 기대했다. 부산극동방송의 개국을 계기로 부산복음화의 바람이 크게 일어나 부산이 부흥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장제원 국회의원 당선자는 “어릴 때부터 김장환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신앙 성장에 도움을 받고 자랐다. 부산극동방송의 발전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제2도시인 부산은 그 규모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인구가 전체 약 350만여 명 중 30만여 명인 10% 미만으로, 전국에서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곳 중 한 곳이다.

부산 교계 지도자들은 금번 부산극동방송의 개국으로 향후 10년 이내 부산지역의 복음화율이 20%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부산극동방송은 24시간 방송을 내보내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침 큐티 프로그램 ‘큐티로 여는 하루’ ▲성도들의 인생 이야기 ‘생방송 행복한 아침’ ▲찬양 프로그램 ‘생방송 생생한 오후’ ▲중보기도 프로그램 ‘소망의 기도’ ▲말씀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HELLO! ENGLISH BIBLE(헬로! 잉글리쉬 바이블)’ ▲퇴근길 프로그램 ‘FM933’ ▲토요일에는 전도의 기쁨과 간증을 나누는 ‘FEBC 전도학교’가 편성되어 방송된다.

한편 송출감사예배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현 방송국 인근에 위치한 신청사를 건립하게 될 730평의 부지를 답사했다.

/허난세 위원 hurnan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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