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이재민들에 큰 도움
지난 14일 이랜드 임직원들은 여름철 태풍 및 수해피해 대비를 위한 긴급구호키트를 인천부평물류센터에서 제작했다.
이랜드 임직원들 뿐만 아니라 유통점 고객들과 임직원 가족들을 포함해 총 360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총 3천개의 구호키트가 제작됐다. 구호키트는 침구류와 내의류, 성인·아동의류와 세면도구, 주방용품 등 4인 가족이 일정기간 동안 생활할 수 있는 생필품들로 구성돼 있다.
이랜드는 7년간 임직원들과 함께 구호키트를 제작하면서 갑작스런 재난에 미리 대비해왔다. 이랜드에서 제작한 구호키트는 활용도가 높고 이재민들이 실제로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돼 피해지역에 가면 가장 인지도가 높다. 이랜드는 패션·유통 전문회사로서 이재민들을 위한 의류를 신상품으로 미리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
이랜드는 지난 2003년 태풍 매미, 2004년 태풍 메기, 2005년 봄 양양 산불현장, 2006년 강원 인제·평창 수해, 2007년 태풍 나리 등 재해를 입은 지역들에 12시간 내 구호키트를 신속히 전달해 이재민들의 긴급한 필요를 채워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