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점을 기반으로 비전을 이루어가는 특별한 시작’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이랜드 비전장학생들 70명이 함께하는 ‘강점을 기반으로 비전을 이루어가는 특별한 시작’ 장학캠프 비전칼리지가 열렸다.
서울과 전남 진도, 목포, 광주 등지에서 모인 이랜드 비전장학생들은 팀 빌딩(Team Building), 성취사건 인식, 직업탐색, 협동 장기자랑 등 3박4일간 비전찾기 프로그램들을 통해 각자의 꿈을 구체화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장학생들은 특히 이메일로만 안부를 주고받았던 멘토들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용기를 얻었다. 멘토들은 이랜드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졸업식에서 ‘비전명함 만들기’와 ‘나에게 쓰는 편지’ 등으로 수고한 자신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다짐을 통해 더욱 성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랜드복지재단 측은 이들을 위해 장학생들 70명에게 그들의 꿈을 그린 비전 캐리커처를 선물하기도 했다. 정영일 이랜드복지재단 대표는 “가정 형편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주고 꿈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비전칼리지에 대한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비전칼리지에는 이랜드 장학금을 받고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한 장학생들이 각 조에서 코치로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하며 봉사하기도 했다.
이랜드복지재단 장학사업은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됐으며, 전국 고등학생들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졸업 때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지난해까지 총 3701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고, 장학금 뿐만 아니라 이음멘토링, 이랜드 비전봉사프로그램, 이번 이랜드 비전칼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