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가정 만들고 싶었는데…” 올 초 신앙간증 안타까움 더해

김은애 기자  eakim@chtoday.co.kr   |  

탤런트 안재환 씨의 갑작스런 자살 소식으로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아내인 정선희 씨가 신혼 시절 ‘믿음의 가정’을 소망했던 신앙 간증이 뒤늦게 회자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정선희 씨는 새색시이던 올 초 CBS TV 간증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 “배우자를 놓고 늘 기도했다”며 “가정예배를 드리는 믿음의 가정을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선희 씨는 특히 이전에도 비슷한 아픔을 경험한 바 있다.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하면서 가정이 흔들렸던 것. 당시에도 기도의 힘으로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온 가족과 함께 신앙생활을 굳건히 이어온 정선희 씨가, 이번에도 슬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기를 많은 이들이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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