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목요일 전직원 조회석상에서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과장급 이상 간부들은 3,000여만원의 병원발전기금을 조성래 복음병원장에게 전달했다.
그동안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은 노후화된 건물을 리모델링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직원들이 십시일반해 복음병원의 자금조달을 도운것이다. 강해자 간호1과장은 기금을 전달하며 “평생을 하나님의 영광과 이 기관에서 봉사하며, 월급받으며 살았다. 항상 열심히 살려고 하지만 때로는 ‘이 기관에 짐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큰 액수는 아니지만 함께 동참하여 병원을 위해 조그만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조성래 병원장은 “병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하며 병원을 위해 헌신한 여러분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그런데 경제적으로도 많이 어려울 텐데 이렇게 간부직원들이 병원의 발전을 위한 모금을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이 병원을 더욱 성장케 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전직원들의 병원사랑의 온정에 치사로 화답했다.
한편 복음병원은 조성래 병원장 취임이후 경영의 정상화가 이루어지면서 지속적인 병실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또한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병원 3동과 5동을 연결하는 연결동 공사가 9월말 완공을 앞두고 있었다.
허난세 위원 hurnanse@naver.com
눈물나는 복음병원 직원들, 복음병원에 3천만원 전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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