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은 교계와 사회에 환원… 목회자·평신도에 혜택
최근 경기도 안양 인덕원 4거리에 개원한 KMS 한국기독의원(이사장 최호칠 목사·본지 편집위원)이 수준 높은 종합건강검진서비스와 의료 진료서비스를 교계에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형빌딩 단일층(250평)에 최신 종합건강검진 시설과 전문 의료진을 갖춘 KMS 한국기독의원은 1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달 7일 개원예배를 드리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사장 최호칠 목사는 “국제적인 경기악화로 재정운영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서 기독병원 개원을 이룩했다”며 “병원 설립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MS네트웍스 박중렬 대표이사(KMS 한국기독의원 행정원장)를 비롯하여 함께 고생해 준 임직원들과 기도로 후원해 준 교계 성도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개원예배에는 1백여 명의 교계의 지도자들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으며 장애인계의 대부로 통하는 크리스천 가수 겸 방송인 박마루 씨(복지TV 기획이사)가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KMS 한국기독의원은 원목실을 통해 목회자 및 가족에게는 종합건강검진비용의 50%, 평신도에게는 30%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검사 받을 수 있도록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건강검진센터는 기본적인 건강검진과 5대 암(자궁경부암, 유방암, 위암, 간암, 대장암) 검진, 각종 성인병 검진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KMS 한국기독의원은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노인질환, 특수클리닉(비만, 통증 등)과 같은 외래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의료진은 김인수 대표원장(의학박사, 소화기내과 전문의, 순천향대학교의과대학재단 이사), 차승훈 원장(가정의학과)과 간호과,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원무과 검진사업부 직원 등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달 KMS 한국기독의원은 가톨릭의대부속 강남성모병원, 순천향의대부속 서울병원과 ‘협력병원 조인식’을 갖고 두 대학병원과 협진하는 의료지원시스템을 갖췄다. 앞으로는 기독교계와 학교, 사회복지·장애인시설, 사회 NGO단체 등과 업무지원협정(MOU)을 맺어 효율적인 의료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세워진 의료선교기관인 만큼 원목실 사역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현재 검진전문병원 특성상 매주 월, 수요일 오전 8시부터 8시20분까지 병원 로비에서 직원예배가 드리고 있으며 신앙상담 및 의료지원상담은 물론 전문 사회복지사의 복지 상담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박중열 행정원장은 “특급호텔 로비와 같은 분위기의 인테리어 시공으로 누구나 즐겨 찾고 영육의 쉼을 얻을 수 있는 검진 및 치료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병원 수익금은 원목실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진료 및 종합검진 문의) 031-424-4200 KMS 한국기독의원(종합검진센타) 인덕원 전철역 3번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