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행복나눔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
조용기 목사의 사랑과행복나눔재단에서 내년까지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빨간지붕 행복한 우리집’ 사업에 1억원을 지원한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은 이를 위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와 지난 19일 오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사업 수행기관인 녹번종합사회복지관 오은석 관장,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송향섭 대표, 푸른시민연대 문종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결혼 이주여성 멘토링, 다문화 가족캠프, 지역 다문화축제, 다문화 학교캠프 등 다문화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과 일반인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비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행기관에 배분된다.
결혼 이주여성 멘토링 사업은 정착한 이주여성들이 신혼 이주여성들과 일대일 멘토링으로 한국 사회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이며, 지역 다문화축제는 일반인들을 초청해 다문화를 직접 체험시킴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돕는다.
김동수 회장은 “다문화 가정지원사업에 후원해 주신 사랑과행복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은 저소득층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집수리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개·보수, 중증장애인 이사 및 편의시설 보수, 위탁아동 심리치료지원사업 등 취약계층을 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