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CC ‘성경스토리텔링’ 목회자반 31일부터 개최

송경호 기자  khsong@chtoday.co.kr   |  

본격적인 국내사역을 앞두고 9월 2일까지 2박 3일간 열려

한국CCC <성경스토리텔링> 사역운동본부(장기문 목사)는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2박 3일간 서울 부암동 CCC본부에서 20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를 대상으로 1차 합숙 훈련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성경스토리텔링> 사역의 시행은 앞두고 열리는 이번 훈련은 참석자들에게 성경스토리텔링 13주 훈련과정에 대한 방법을 전수하고 주요 성경스토리를 막힘없이 전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스토리텔링’은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이야기 뭉치를 사람의 표현을 통해 흥미롭게 전달하는 행위로 수년 전부터 국내에 알려져 왔다.

이번에 소개되는 <성경스토리텔링>은 1970~1980년대 미국 남침례교단에서 시작돼 현재 미국에서는 보편적인 사역이다. 국제CCC는 지난해 41개 국가에서 104개 언어로 1만 8천명에게 복음을 전했을 정도로 해외 선교 현장에서 왕성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 사역의 책임간사인 장기문 목사는 “국제CCC 성경스토리텔링 팀에서 1년간 교육을 받고 실제로 가르쳐보면서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었다”며 “중요한 것은 교재 속 이야기가 아니라 성경이야기에 자신의 간증을 담아낸 스토리를 만들고 자신의 표현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성경스토리텔링이 잘 전개될 지에 대한 의견은 다양하지만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라는 방법을 통해 가장 자연스럽고 진솔하게 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며 사역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성경스토리텔링> 사역운동본부는 훈련에 참여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팀을 구성해 올 겨울 해외 미개척 지역에 단기선교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훈련 수료 기준에 국내 미자립교회나 개척교회에서 전도를 돕는 것을 포함할 예정이다.

<성경스토리텔링> 사역운동본부는 이번 1차 목회자반 훈련 이후에는 12월까지 서울 수도권 지역 3개 교회에서 12월까지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목회자반은 내년 3월에 다시 열게 된다.

문의 : 장기문 목사 011 - 9173 -2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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