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의 신앙에세이 ‘고백’, 해외 번역 출간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신현준의 신앙에세이 ‘고백’.

▲신현준의 신앙에세이 ‘고백’.

영화배우 신현준의 신앙에세이 ‘고백’(도서출판 두란노)이 일본과 중국에서 번역 출간될 예정이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신현준은 지난해 연말 자신의 자전적 고백과 신앙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 이 책을 펴냈는데, 출간되자마자 이틀 만에 초판이 매진되는 등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었다.

신현준의 소속사 프레임 H의 관계자는 4일 “이 책은 현재 국내에서 3쇄를 발간했으며 일본과 중국의 독자들을 만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일본의 한 출판사와 계약을 체결해 번역본을 탈고했으며 다음달쯤 일본 서점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중국 출판사와의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비슷한 시기에 중화권에도 상륙할 전망이다.

한류 스타의 화보집이 일본 및 중국에서 발간된 경우는 많았지만 에세이 종류의 일반 서적물이 진출한 것은 드문 케이스로 꼽힌다.

신현준은 이 책의 서문에서 “배우의 이름으로 책을 낸다는 것이 조심스러웠지만 살아오면서 내가 겪은 신앙의 기쁨을 소중한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꿈을 향한 열정과 신앙에 대한 사랑을 진솔한 문체로 엮어낸 ‘고백’은 고통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신현준의 기도이며 삶이라는 무대에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맨발의 로드워크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월드스타 성룡의 추천사와 함께 최지우, 김원희, 남희석 등 동료 연예인들의 신앙 간증도 들어 있다.

그동안 장애인의 날 홍보대사, 세계난민의 날 홍보대사 등을 맡았던 신현준은 이 책의 판매 수익금을 해외 오지의 개척교회 건립기금으로 쓸 예정이다.

한편 신현준은 오는 8일 영화 ‘가족사진’의 첫 촬영에 들어가며 연말쯤 영화“킬미”의 개봉을 앞두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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