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이대위원장 허식 목사, 자진 사임

송경호 기자  khsong@chtoday.co.kr   |  

한기총 허식 이대위원장이 자진 사임했다. 4일(금) 오전 11시 한기총 제20-10차 임원회에서 임원들이 허 목사 사안에 대해 표결을 붙이려 하자, 허 목사가 먼저 사표를 제출하고 자리를 일어났다.

허 목사는 “여러 중재안도 들어왔지만 (이대위의) 제도적 개혁을 감행하려 했다”며 “이 문제에 대해 ‘끝까지 가겠다’는 감정적인 마음도 가질 수 있었으나 명예롭게 사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후임 이대위원장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논의가 없는 상황이다. 임원회 관계자는 “다음 회의 때 논의될 것 같다”며 “하지만 임기가 몇 달 남지 않은 상황이기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2024 부활절 연합예배

‘2025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4월 20일 오후 4시

예장 통합 총회장 사회, 예장 합동 총회장 설교, 대회장에 이영훈 목사 김정석 감독회장 인사 ‘2025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부활주일인 오는 4월 2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885년 4월 5…

이세종 심방

“심방, 가정과 교회 잇는 가장 따뜻한 통로입니다”

“2023년 12월, 울산교회 고등부 사역을 마무리하던 즈음 출판사에서 연락을 주셨고, 심방이 다음 세대 부흥에 어떤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글로 남겨보자는 제안을 주셨습니다. 그때 지난 사역 여정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심방의 길을 열어주신 뒤, 한 영혼이 변화…

기독교한림원

선교 140주년, 한국교회의 진정한 역사와 역할은

한국교회 선교 역사, 140주년 이상 토마스, 칼 귀츨라프 선교사 기억을 암울한 시기 여명의 빛으로 떠올라 새로운 삶의 의미와 희망 가져다줘 근대 사회 진입에 큰 역할 잘 감당 지금도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 한국기독교한림원(이사장 조용목 목사, 원장 정…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