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총장, 윤현주 목사, 김문훈 목사, 두상달 장로 특강
(사)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은 지난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1박2일 동안 전국의 1천1백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벡스코 컨벤션센터와 해운대 일원에서 “동행, 우리는 동역자입니다”는 주제로 기아대책 20주년 기념 ‘제 6회 전국 이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아대책의 전국 이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기아대책의 사업 보고와 ‘동역비전 2010’을 비롯한 향후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지난 31일 3시에 드려진 개회 예배에는 기아대책 부산지역회장인 윤현주 목사(동래제일교회)가 사도행전 19:21 말씀을 바탕으로 한 선교비전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고신대 김성수 총장은 <나눔의 신학적 의미- 공의와 평강의 비전>이라는 주제특강을 전했고, 사단법인 기아대책 두상달 이사장 및 가정문화원 김영숙 원장 부부가 <아름다운 인생후반전>이라는 제목으로 강의 하였고, ‘아시아 3대 테너’ 윤석진 교수가 축하 공연을 했다.
특별히 이날 기아대책은 핵심 중점사업인 국내 및 해외 아동 결연 사업(CDP)의 중요성과 집행과정 등을 설명하여 전국 이사 및 후원자들의 지속적 참여를 호소하며 작정서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둘째날인 지난 9월1일은 해운대 그랜드호텔 대연회장에서 기아대책 제1호 ‘기아대사’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의 특강과 동백섬 산책, 해변 보물찾기 이벤트 등으로 1천1백여 참석 이사들의 친목을 다졌다.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은 이번 이사세미나가 “전국 이사들이 모인 이사들이 영적, 육적 굶주림을 종식시키는 기아대책의 비전을 위해 2010년까지 나아갈 구체적 실천 방향을 함께 나눌 것”이며 “기아대책이 6개 법인에 연간 예산 1,100억이 넘는 큰 구호단체로 성장한 것은 2천여명 이사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대책은 우리나라 최초로 해외를 돕는 기독교 구호원조단체로 1989년 세워졌으며, 전세계 70여개국에 한국인 전문인 봉사자들인 ‘기아봉사단’을 파견, 긴급구호와 개발 사업을 펴고 있으며, 국내에도 23개 지역본부와 14개 지역사무소, 2천 명 이상이 가입된 이사회를 통해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복지사업을 펴고 있다.
한편 기아대책의 정정섭 회장은 올해 일가상 사회공익부문과. 제10회 사회복지의날 사회복지 유공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난세 편집위원 hurnans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