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나눔과 기쁨, 5000가정을 지원하는 사랑의 반찬나눔운동 발대식 가져

김은애 기자  eakim@chtoday.co.kr   |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차상위계층 5,000가정에 혜택

  ▲‘5000가정 사랑의 반찬나눔 전달식’이 (사)나눔과기쁨 부경연합회(상임대표 이종석박사, 최홍준목사)주최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지난 9월4일(금) 오후2시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은 지역 나누미들에게 사랑의 반찬을 전달하는 관계자들 (사진 왼쪽부터, 서경석목사, 최홍준목사, 이종석박사, 허남식부산광역시장) ⓒ허난세 편집위원

▲‘5000가정 사랑의 반찬나눔 전달식’이 (사)나눔과기쁨 부경연합회(상임대표 이종석박사, 최홍준목사)주최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지난 9월4일(금) 오후2시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은 지역 나누미들에게 사랑의 반찬을 전달하는 관계자들 (사진 왼쪽부터, 서경석목사, 최홍준목사, 이종석박사, 허남식부산광역시장) ⓒ허난세 편집위원

‘5000가정 사랑의 반찬나눔 전달식’이 (사)나눔과기쁨 부경연합회(상임대표 이종석박사, 최홍준목사)주최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지난 9월4일(금) 오후2시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제종모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등 정관계 및 교계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발대식은 1부 식전 문화행사로 노래하는 마술사 최춘광씨와 마리아민속예술 단원의 우리 가락 우리 춤으로 멋진 공연으로 시작되었고, 2부 행사는 나눔과기쁨 부경본부장 나영수목사의 사회로 참석한 내빈소개로 시작되었으며 안용운(온천교회 담임목사) 공동대표가 나눔과기쁨과 사랑의 반찬나눔운동으로 “동네에서 가장 어려운 차지 이면서도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가난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1주일에 1회 1주일 분량의 반찬을 나눠드리는 범국민적 운동”이라는 사업 소개가 있었다.

최홍준 상임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에 일본의 정치구도가 바뀐 것은 소외당하는 자를 끌어 안았기 때문”이라며 이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에게 “싱가폴은 교회가 살아 있다. 교회를 끌어 안고 시정에 잘 활용하여 작은 나라지만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 가고 있는 싱가폴을 벤치마킹하는 시정을 펼치라”고 특별한 부탁을 하였다.

또한 본부 상임대표 서경석 목사는 “이 운동은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가 하나되어 가난한 이웃을 섬기는 프로젝트이며 교회와 사회를 동시에 살리는 운동”임을 강조하였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정부가 돕지 못하는 차상위계층을 나눔과기쁨 부경본부가 봉사해 주어서 고맙다”고 인사를 했으며, 이날 허시장은 축사 말미에 축사원고에 없는 “몇 일전 발표된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WCC) 차기 총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것을 400만 부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축하하고, “WCC 세계총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부산시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천명하였다.

이어 제종모 시의장의 축사가 있은 후 부산출신 국회의원인 국회의장 김형오의원과, 정의화의원(부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의 “반찬나눔은 우리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운동이며 잘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영상축하 메시지가 있었다.

이어서 이종석상임대표가 나와서 허성실 나누미 대표와 나누미전원의 힘있는 목소리로 "사랑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며 결석하지않고 최단시간에 반찬을 전달 할 것"을 선서를 받았다

▲ ‘5000가정 사랑의 반찬나눔 전달식’이 (사)나눔과기쁨 부경연합회(상임대표 이종석박사, 최홍준목사)주최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지난 9월4일(금) 오후2시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은 발대식후 관계자들과 지역나누미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허난세 편집위원

▲ ‘5000가정 사랑의 반찬나눔 전달식’이 (사)나눔과기쁨 부경연합회(상임대표 이종석박사, 최홍준목사)주최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지난 9월4일(금) 오후2시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은 발대식후 관계자들과 지역나누미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허난세 편집위원

공동대표단과 시의원, 내빈이 나와서 도시락에 직접 반찬을 담아서 각 구지부장에게 반찬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CBS 권사성가단의 축하송을 듣고 폐회선언 후 기념촬영이 있었다.

부산발로 시작된 반찬나눔운동이 전국으로 확산 되면서 지난 3월24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설명회 이후 부산발대식이 늦은감은 있었지만 큰 교회가 반찬을 제공하고 작은 교회가 나누는 모델로 부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이유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임원회에서 본부장 최홍준목사님이 나눔과기쁨 부경연합회의 상임대표를 맡는 것을 인정하고 임원 교회들이 사랑의 반찬나눔 운동에 참여하기로 공식적으로 결의한 것에 기인한다. 또한 성시화운동본부의 임원교회가 90여개인데 대부분 큰 교회로 구성이 되어 있고, 부산나눔과기쁨의 나누미는 작은 교회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연합과 역할 분담의 차원에서 큰 교회가 각 구지부의 공동대표로 참여하기로 한 것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었다

두 번째는 부산의 시민사회단체장들이 공동대표를 맡는 것을 수락하였으며 부산시민사회총연합 이종석 상임의장께서 본회의 상임대표로 수락하여 부산시민들에게 기독교적 선입견을 없애고 부담없이 다가가는 좋은 모델로 출발하게 되었다.

한편 나눔과 기쁨 부경연합회는 성공적인 반찬나눔이 될 수 있도록 지난 8월27일~28일 1박2일로 부전기도원에서 나누미부부 150명이 모여 기도하며 특강, 친교, 찬양, 사례발표를 통하여 결속을 다졌다.

또한 9월1일에는 호산나교회에 시민사회대표와 교계대표, 각 지부 나누미 임원 등 42명이 모여 발대식을 앞둔 결성식을 가진바 있다

나눔과 기쁨 부울경연합회 나영수본부장은 “‘사랑의 반찬나눔운동’은 동네에서 가장 어려운 처지이면서도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 가난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1주일에 1회 1주일 분량의 반찬을 나눠드리는 범국민적 운동이다. 나눔은 사랑이고, 나눔은 기쁨이다. 작은 사랑의 실천 바로 지금 시작하기를 바란다”며 이운동의 동참을 독려했다. 후원문의: (051)868-7405 후원계좌: 농협 356-0067-4405-43 나눔과기쁨 부울경

허난세 편집위원 hurnan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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