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중국 경신진·연변 주민 57명 백내장 수술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5명의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협약식도

▲연변에서 백내장 수술을 하고 있는 굿피플 세계실명예방단. ⓒ굿피플 제공

▲연변에서 백내장 수술을 하고 있는 굿피플 세계실명예방단. ⓒ굿피플 제공

굿피플(회장 양오현) 세계실명예방단이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중국 경신진과 연변에서 저소득층 주민 57명에게 백내장 수술을 실시했다.

굿피플 실명예방단은 지난해에도 경신진을 방문해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실명예방단 방문에는 지난해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이 찾아와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오른눈을 수술받고 빛을 되찾은 제문수(74) 할아버지는 딸과 함께 3시간에 넘게 버스를 타고 달려와 “수술 이후 감사 편지를 쓰고 싶었는데 주소를 몰라 안타까움만 커졌다”며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웃음지었다. 그는 이번에 왼쪽 눈을 수술, 양쪽 눈이 모두 깨끗해졌다.

경신진에 이어 연변에서도 백내장 수술이 이뤄졌다. 실명예방단 의료진의 탁월하고 빠른 수술능력은 현지 의료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변 지역에서는 심장병 어린이 5명의 수술을 위한 후원식을 진행했다. 이 수술은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이사장 조용기 목사) 지원으로 수술비를 현지 병원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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