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직장선교대학 12일부터 본격 교육

이지희 기자  jhlee@chtoday.co.kr   |  

11주 간 매주 토요일마다 훈련 진행

▲서울직장선교대학 42기 2단계 과정 훈련생들이 전도와 제자화의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내용의 훈련생 선서를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서울직장선교대학 42기 2단계 과정 훈련생들이 전도와 제자화의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내용의 훈련생 선서를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서울직장선교대학이 12일 서울 대치동 충무성결교회(성창용 목사)에서 42기(2단계 과정) 개강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한 훈련생 18명은 9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11주 간 매주 토요일마다 팀전도, 양육, 제자화 사역 등에 관한 중급 육성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성창용 목사는 개강예배 설교에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고 어디서든 칭찬받는 직장인이 되어 직장과 가정, 교회의 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실력과 덕을 세우는 성격, 눈물과 피를 쏟는 헌신의 자세를 갖출 것”을 요청했다.

이날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이하 한직선연) 초대회장 박흥일 장로는 격려사에서 “전 세계에서 직장선교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유일한 대학이라는 자부심을 가지라”며 “세계선교의 비전을 이룰 평신도 직장선교사와 국내 지역, 직능 연합회를 이끌 직장선교 지도자를 양성하는 대학의 목적을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이루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직장선교대학 개강예배에 참석한 한직선연 대표회장 류영민 안수집사를 대신해 격려사를 전한 한직선연 교육훈련본부 본부장 전광운 장로는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이번 훈련에서 감동을 얻고 직장선교에 헌신을 결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생들은 직장선교대학의 훈련과정을 성실히 수행하고 이를 삶 속에서 철저히 적용해 전도와 제자화의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내용의 ‘훈련생 선서’를 했으며 직장선교대학 간사들의 특송, 성창용 목사의 축도로 개강예배는 마쳤다.

한직선연 부설 직장선교대학은 서울을 비롯하여 대전, 수원, 보령, 전북 등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1988년부터 지금까지 총 1천6백여 명의 평신도 직장선교사와 직장선교 지도자를 배출했다. 12일에는 서울직장선교대학을 비롯하여 보령직장선교대학(4기 2단계, 대동장로교회), 전북직장선교대학(3기 1단계, 전주CCC회관)이 동시에 개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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