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고신, 日서 해외교회위한 목회·교육 모색한다

동경=강성현 기자  shkang@chtoday.co.kr   |  

16일 한국, 일본, 미국, 유럽 지도자들 정책협의회 개최

예장 고신 총회교육원이 해외총회와 협력해 매년 주최해 온 ‘해외동포신앙교육정책협의회’가 오는 16일(수)부터 재일본한국YMCA에서 개최된다.

이번 협의회는 ‘건강한 교회, 건강한 목회 리더십 어떻게 세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해외 교회의 목회와 교육 현장의 풍성함을 위해 실질적으로 적용해야 할 부분과 본국 총회 및 해외 총회들의 보다 나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외동포 목회와 교육’을 위한 포럼 형식의 발표 및 집중적인 토론을 통해 해외 교회의 목회와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주최측은 “20세기 교회의 관심이 ‘성장’이었다면 21세기 교회의 관심은 ‘건강’”이라며 “건강한 교회는 건강한 목회자의 영성과 목회 리더십을 기초로 차세대 교육 및 성도들의 리더십을 어떻게 세워 가느냐가 중요한 이슈”라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해 실질적인 해외교회의 목회와 교육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했다.

목회 분야는 ‘건강한 이민교회와 목회자 리더십-건강한 이민교회 어떻게 세울 것인가?’에 대해, 교육 분야는 ‘차세대 신앙교육: 차세대에게 어떻게 신앙을 전수할 것인가?’에 대해 다룬다.

분임 토의는 ‘고신 교회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다루고 국내외적으로 교회 사역 및 복음전파 사역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이유와 대책을 논의하고 사역 현장 적용에 대해 토의한다.

또한 ‘해외 및 본국 교단내 차세대 교류증진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본국 총회, 재미 총회, 대양주 총회, 유럽 총회, 일본교회 등 자매교단의 차세대 교류증진을 통해 세계교회를 이끄는 비전을 나누고 구체적으로 섬기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5회째를 맞는 ‘해외동포신앙교육정책협의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해외 지역별 목회와 교육에 대해 상호 도움을 주고 동시에 목회자와 평신도의 리더십을 세워가는 지식을 제공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 협의회 준비 위원으로는 이청길 목사, 남우택 목사, 박대근 목사, 나삼진 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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