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인장로회 북가주남노회, 동성애 반대운동 결의

임형진 기자 기자  newspaper@chtoday.co.kr   |  

동성애 반대 광고 더불어 Harvey Milk Day 제정 거부운동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북가주남노회 제 11회 정기노회가 15일 성산장로교회(최규배 목사)에서 열렸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북가주남노회는 손원배 목사(임마누엘장로교회) 제안에 따라, Harvey Milk Day(최초 동성연애자 정치인를 기념하는날)를 제정하는 SB572법안 거부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손 목사는 “동성애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이 법안에 거부 의사를 주지사에게 알리길 당부드린다”며 “주지사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순서대로 진행하면 법안반대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진수 목사(데이비스한인교회)에 더불어 “이 법안은 2년 전에 동일하게 진행된 사항이며, 의회통과가 가능하지만, 주지사가 최종적으로 거부했다. 이번에도 크리스천들이 협조해서 주지사 사인이 거부될 수 있도록 힘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SB572 법안이 통과되면 모든 공립학교들이 동성애, 양성애, 성 전환(trans-sexual) 등을 지원, 옹호하도록 교육 압력을 받게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북가주남노회는 이강일 목사(SF사랑의교회) 의견에 동참해 올해 말에 동성애에 대한 반대 광고를 신문에 내기로 했다. 지난해는 SF사랑의교회 독자적으로 했지만, 이번에는 노회차원에서 함께 신문광고에 후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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