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논의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이하 한직선연)는 26일 서울 노량진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직장선교 리더십훈련 및 2009년 2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창립 30주년 기념사업계획 등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 원주, 춘천, 전북 등 4개 지역직장선교연합회와 한국기독공직자선교연합회, 농협기독교선교전국연합회 등 6개 직능직장선교연합회에서 총 60여 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십 특강, 중앙위원회 예배 및 안건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박호근 목사(하프타임코리아 대표)는 특강에서 “영적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먼저 자신의 정체성을 정확히 알고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인 교류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예수님이 복음을 삶으로 보여주신 것처럼 여러분도 삶을 통해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는 진정한 크리스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곧이어 중앙위원회는 명근식 장로(한직선연 총괄본부장)의 사회로 이상일 장로(원주직장선교연합회 회장)의 대표기도, 이영환 목사(한직선연 선교담당)의 말씀, 서봉경 장로(한직선연 선교비전본부 부본부장)의 헌금기도, 이숙경 권사(한직선연 부회장)의 특송 등으로 진행됐다. 이영환 목사는 “치열한 경쟁 체제에서 과중한 업무 속에 시달리고 있거나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애쓰다가 지쳐있는 기독 직장인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며 “예수님을 향한 사랑을 가지고 주변에 쓰러져 있는 양무리를 돌보는 한직선연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건토의에서 임원들은 11월 21일 개최되는 2009직장선교한국대회에 주변 기독 직장인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대회를 위한 릴레이 기도 및 중보기도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결의했다. 또 2011년 한직선연 창립 30주년을 맞아 ‘직장선교창립 3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박흥일 장로)를 조직하고 기념행사분과, 기념사업분과, 30년사 발간분과로 나눠 오는 11월부터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직선연은 1천7백만 직장인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비전으로 1981년 창립됐으며, 현재 전국 42개 지역직장선교연합회와 40개 직능직장선교연합회가 소속돼 초교파 평신도 신앙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