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기아대책 창립총회 개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17일 미국 시애틀에서

▲창립총회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대책 제공

▲창립총회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대책 제공

서북미 기아대책 창립총회가 지난 17일 미국 시애틀 Koam TV 강당에서 개최됐다.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과 랜달 호그 전 국제기아대책기구 총재 등 창립이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예배에서는 이석주 목사가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를 주제로 설교했다.

서북미 기아대책 창립은 현지 윤주남 장로와 장영철 목사, 이종성 장로 등이 주도했다. 이들은 모두 기아대책 전문인 선교사 훈련을 이수한 ‘기아봉사단’ 출신.

윤주남 장로는 “미주에서도 기아대책의 ‘떡과 복음’ 사역에 관심이 많다”며 “많은 이들이 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애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이사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장영철 목사는 “서북미 기아대책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국내외 고통받는 이웃들을 알리고 후원자들을 발굴하며, 기아봉사단원들을 파송해 각종 개발사업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창립예배 이후 총회에서는 서북미 기아대책 이사장에 랜달 호그 박사, 부이사장에 이상진 장로, 회장에 주완식 목사, 부회장에 윤주남·이광술 장로, 사무총장에 장영철 목사 등을 선임했다.

정정섭 회장은 “서북미 기아대책은 서북미 지역 뿐 아니라 미주 전역에서 떡과 복음 사역을 전개할 것”이라며 “특히 시애틀이 전초기지로 세워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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