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로교회 북한선교를 위한 금식기도주간 가져

김은애 기자  eakim@chtoday.co.kr   |  

25일 남북음악회 개최

▲수영로교회가 ‘북한선교를 위한 금식기도주간’을 가졌다

▲수영로교회가 ‘북한선교를 위한 금식기도주간’을 가졌다

‘통일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명확한 입장은 성경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엡 1:10) 통일은 하나님의 최종 목표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한반도의 분단을 통일로 마무리할 것임은 분명하다‘고 믿고 통일을 위한 금식기도주간을 선포 기도에 나선 교회가 있다. 부산에 위치한 수영로교회이다.

수영로교회(담임 정필도 목사)는 ‘북한선교를 위한 금식기도 주간’을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가지고, 다니엘이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루 세 번 기도의 눈물을 뿌렸듯이 헐벗은 북한 땅과 북녘의 동포들의 자유와 놓임과 이 땅의 탈북민을 위하여 칠천 기도용사가 되어 금식하며 민족을 품고 기도하면 축복으로 가득한 이 나라에 복음통일의 그날이 속히 올 것을 믿고 기도에 나섰다.

수영로교회는 정필도 목사는 “이 땅의 통일에 앞서 보내신 탈북민을 품어야 한다. 한국 교회는 이미 북한의 1만 5천 교회의 재건을 선포한 바 있다. 현재 남한에는 1만 5천 명이 넘는 새터민들이 있다. 그러나 믿음의 생활을 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움이 많다. 3D업종에 일하는 대부분은 주일성수를 할 수 없다”고 탈북민의 현실을 말했다.

정 목사는 “남한의 크리스천 기업이 새터민들을 품고 남북이 하나 되는 그날을 향하여 나아가야 한다. 죽음의 사선을 건너온 새터민들이 이 땅에서 죽음보다 더 중요한 믿음을 잃지 않도록 취업을 도와야만 한다” 고 많은 크리스천 기업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행사는 월요일부터 다양한 세미나와 함께, 특히 수요일 새터민들의 취업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많은 크리스천 기업가들의 참여와 채용이 진행되어 기대를 더했다. 아울러 ‘탈북민찬양팀’과 ‘기독음대교수 선교찬양단’이 만나서 9월 25일(금) 오후 7~9시까지 남북음악회를 개최했다.

허난세 편집위원 hurnan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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