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민희망실천연대 창립 총회 및 감사예배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중심으로 건전한 인터넷 문화, 매스미디어 바로잡기 운동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의 중도보수 단체가 출범한다.
순복음교회측은 오는 12일(토) 오전 7시 30분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12층 우봉홀에서 (사)국민희망실천연대(Christian Alliance for People's Hope, CAPH) 창립총회 및 감사예배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용기 원로 목사가 설교하며 창립준비위원장 이영훈 담임목사가 총 진행을 맡고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축사를,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 등이 격려사를 전할 예정이다.
국민희망실천연대는 앞으로 젊은 중도보수 지도자 개발, 배려하는 인터넷 문화를 위한 사회청결운동, 건강한 사회를 위한 시민행동인 청계천 걷기, 잘사는 사회를 위한 취업박람회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2010년도 집중사업으로 먼저 건전한 ‘인터넷 모니터링 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방송 언론 및 주요 사이트를 분류 후 13000여 명의 대응팀을 가동한다. 이들로 하여금 선한 댓글 달기 운동, 건전한 이념운동 및 유해 사이트 정화 운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로는 영상물(TV, 영화, 공연 등 문화 미디어 매체) 모니터링을 구성한다. 일반 회원 10만 명을 확보하고 매스 미디어 모니터링 팀을 구성하며 이들은 ‘막장 드라마 폐지 운동’, ‘공격적 기사 및 토론 배제 운동’을 전개 해나간다.
마지막으로는 성경인물의 사회적 영향력을 중심으로 ‘크리스천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교계 주요 목회자 및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발제된 내용을 토대로 느헤미야 리더십 스쿨(10주)을 개강한다. 이는 특히 ‘젊은 중도보수 지도자들을 개발’이라는 목적으로 진행되어 많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사장(공동대표)은 이영훈 목사가 맡았으며 공동대표(이사)에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홍성욱 목사(안양제일교회), 이사에 이태근 목사(여의도순복음 분당교회), 김성영 총장(전 성결대학 총장, 사무총장 겸임), 김상길 목사(국민일보 상무이사), 문승현 대표(국내법인 기업금융센터 대표이사)가 맡고 감사는 음한국 목사(국민일보 교계협력 및 판매국장)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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