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조그련, 일본 회개 촉구 공동선언문 발표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전병호 목사)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위원장 강영섭)이 한일강제병합 100주년인 오는 22일을 앞두고 강제병합 조약의 원천무효와 일본의 민족 말살 정책에 대한 배상을 골자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죄악의 역사가 지워지지도, 덮어지지도 않음을 기억하며, 남북의 교회는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고백한다”고 다음을 선언했다.

△남북교회는 일제가 날조한 1910년의 ‘한일합병조약’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으며, 이 조약이 원천무효임을 확인한다. △강제 징용, 정신대 등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는 일본의 행위를 규탄하고 보상할 것을 요구한다. △역사왜곡과 독도의 일본 영토 주장 등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남북교회는 일본이 죄를 인정하고 우리 민족 전체에게 사죄하며 보상하도록 연대활동을 적극 벌일 것이다.

이어 이들은 “남북교회는 이를 하나님께 향한 기도와 신앙적인 실천을 통해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다시는 식민지 지배와 같은 수치를 당하지 않고 평화와 통일의 새 시대를 이루기 위해 함께 기도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하화1리에 위치한 하화교회의 산불로 인한 화재 전후 모습

120년 된 교회도 불탔다… 산불 피해 확산

예장 통합 소속 하화교회(담임 김진웅 목사)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전소됐다. 1904년 설립돼 약 120년의 역사를 가진 이 교회는 건물 전체가 불에 타 큰 피해를 입었다.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하화1리에 위치한 이 교회는 이 지역 산불 발생 나흘째인 3월 25일 강풍…

하화교회

예배당·사택 잃은 교회들… 산불 피해에 긴급 기도 요청

경북 지역을 휩쓸고 있는 대형 산불과 관련해,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잇따라 목회서신을 발표하며 전 교회와 성도에게 긴급 구호와 중보기도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일부 교회들은 예배당과 사택이 전소되는 등 실질적인 …

세이브코리아

“현 상황 분노 않으면, 거짓에 속는 국민 될 수밖에”

세이브코리아, 성금 2억 기탁 손현보·전한길 등은 울산으로 서울 등 전국 10개 도시 개최 매주 토요일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이하 세이브코리아)가 3월 29일에는 특히 영남권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발생한 산불의 …

이 기사는 논쟁중

WEA 서울총회 개최반대연합회

“WEA 지도자들, 시간 흐를수록 다원주의로”

2025 WEA 서울총회개최반대연합회 기자회견이 3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예장 합동 총회회관 로비에서 개최됐다. 연합회장 맹연환 목사는 “총회 안에서도 WEA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