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영혼 울리는 하나님 일꾼 되고파”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R&B 감성 물씬 풍겨나는 ‘소울비’의 첫 앨범

▲소울비 첫 앨범 ‘Because of You’

▲소울비 첫 앨범 ‘Because of You’

진스커뮤니티 소속 아티스트 소울비(Soul_B)가 첫번째 앨범 ‘Because of You’를 발표했다.

숭실대 교회음악과를 졸업한 소울비는 2008년 CBS창작복음성가경연대회 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다수의 CCM음반작업에 참여했다. 소울비는 ‘Soul’(영혼)과 ‘Bee’(일꾼)의 합성어로 ‘영혼의 일꾼’이란 뜻으로 노래로 영혼을 울리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은 R&B적이며 소울한 분위기로 호소력 짙고 감성적인 부분을 잘 이끌어 냈다. 진실함으로만 노래하고 싶다는 인트로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는 그가 하나님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열정이 얼마나 뜨거운가를 노래하며, 표현하고 있다. 특히, 프로듀서가 가수의 순수함만을 담아내기 위해 녹음 당일날 즉흥으로 만들어 노래한 곡이기도 하다.

잔잔한 발라드로 그의 간증과도 같은 곡인‘나의 열정을 다해’는 애절한 목소리와 진솔한 가사가 듣는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는 소울비와 잘맞는 R&B곡으로 그의 테크닉과 감성을 잘 나타내며 라이브로 들을 때 더욱 빛을 발하는 곡이다. 찬송가‘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는 감각적인 편곡으로 연주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며 편곡할 정도로 연주자들과의 호흡도 함께 맞추며 즐겁게 작업한 곡이라고 한다.

마지막 곡인‘미운오리의 꿈’은 작곡한 김미현이 학창시절에 만든 시에 멜로디를 붙인 곡으로 미운오리처럼 아무에게도 인정받지 못하고 절망하던 시절에 꿈을 꾸게 하고 자신에게도 커다란 날개가 있다는 걸 깨달은 기쁨을 표현한 곡으로, 듣는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노래이다.

블랙 뮤직의 최고의 뮤지션이자 프로듀서인 JIN과 트랜드한 음악에서부터 락, 힙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적 감각을 지닌 팝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 김미현이 참여했다.

일반음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탁월한 드러밍으로 가스펠적이며, 그루브한 스타일의 드러머 임승규, 최근 많은 음반에서 연주로 작편곡으로 CCM뿐 아니라 일반음악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베이스연주자 겸 작편곡가 김기욱, 감각적이며, 화려한 테크닉의 째즈피아니스트 오화평, 세련된 사운드 다이나믹한 연주의 기타리스트 정유종, Soul R&B 밴드 ‘에보니힐’의 메인보컬인 김혜빈의 코러스로 참여하였다.

JIN, 좋은이웃, 가객 그밖에 아티스트와 사역자들의 음반의 믹싱을 한 방인록, 유일무이한 한국의 일렉트로니카의 전설 아스트로비츠의 bk!가 이번에 사운드 디자이너(마스터링)로 참여했다.

소울비는 “이번 앨범은 감성적인 부분에 많은 초점을 두었으며, 순수하게 주를 위해서만 노래하고 최고의 것을 담아내려고 애쓴 진솔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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