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씨와 건강

김은애 기자  eakim@chtoday.co.kr   |  

▲ 아마씨

▲ 아마씨

세월 따라 찾아드는 반갑지 않은 손님들 암, 고혈압, 당뇨, 협심증, 관절염 등 수없이 많은 고통스러운 질병들이 누구에게나 한두 가지 정도는 피할 수 없는 손님으로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것들로 인하여 우리의 삶을 고통스럽게 정리해야 하는가? 아니면 이러한 것들을 피할 수는 있는 것인가?

현대의학에서는 질병 퇴치에 대한 가능성을 찾고 있고 일부에서는 그에 대한 답을 작은 씨앗으로부터 얻으려 하고 있습니다. 지금 선진국에서는 아마씨라는 씨앗으로부터 나오는 놀라운 효능에 주목하고 있고, 현대과학이 풀지 못하는 수많은 질병들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효능을 이 작은 씨앗이 갖고 있는가? 아마씨의 효능은 어디까지인가? 하는 질문을 던지며 수많은 과학자들이 주목하였고, 연구와 임상들을 통해 현재까지 드러난 결론들을 조명해 보자.

아마씨의 성분
아마씨는 오메가-3지방산과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 이외에도 식이섬유소와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뼈와 관련된 미네랄, 항산화제인 토코페롤, 두뇌에 꼭 필요한 엽산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독일과 일부 유럽국가에서는 씨앗 자체를 가지고 의사가 약으로 처방하고 있으며 미국약전에는 견과류로는 유일하게 아마씨가 등록되어 있기도 하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수십 년 전 부터 건강을 위해 애용하는 식품이며, 생명의 씨앗으로 불릴 정도로 효능효과가 탁월하다. 아마씨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인체에 유용한 필수영양소가 다량 함유된 생명의 씨앗”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마씨에는 아래와 같은 주요 성분들이 들어 있다.

(1) [불포화 지방산 오메가-3]
26%의 식물성 오메가-3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데 오메가 3는 알파리놀레닉산(ALA), DHA, EPA, DPA등으로 나누어지는데 ALA가 오메가-3의 모체격인 지방산이다. 오메가 3는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녹여 피를 맑게 하여 혈관을 튼튼하게 하므로 고지혈증 비만, 고혈압, 협심증으로부터 벗어나게 한다.

캐나다 건강청에서는 유아와 임산부에게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섭취비율을 1:4에서 1:10 정도로 유지하도록 권하고 있다.

(2) 식이섬유소
아마씨에는 25%의 식이섬유소가 들어 있으며 미역, 목이버섯 다음으로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다.

식이 섬유소는 6대영양소로 불릴 정도로 우리 건강에 꼭 필요한 성분이다. 아마씨의 식이섬유소중 24%는 젤라틴이라는 물질로서 이는 세포를 이루는 콜라겐과 같은 성분으로 피부보습효과가 뛰어나 세포의 원형을 유지시켜주며, 76%를 차지하는 리그난이라는 물질은 위와 장의 벽을 보호하고 지방과 당분의 섭취를 90%이상 차단하고, 중금속을 배출하는 기능이 있다. 식이 섬유소는 대장 벽에 붙어있는 숙변을 무르게 하여 배출하므로 변비를 예방하고 미네랄 및 비타민의 섭취를 원활하게 한다.

식이 섬유소는 대장에 서식하는 유익한 유산균의 주식으로 유산균의 번식을 증진시키고 활성화함으로써 대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3) 식물성에스트로겐(리그난)]
아마씨는 식물성에스트로겐의 보고로 g당 3700㎍의 리그난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대두의 이소플라본, 인삼의 사포닌과 같은 종류의 식물성에스트로겐으로 대두의 1,370배, 석류의 2,800배에 달한다.

화학호르몬이 항암물질로 판정되어 이용하기 위험한 시점에서 갱년기 장애로 고생하는 중년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 리그난은 유산균이 먹으면 엔트로디올과 엔트로락톤이라는 성분으로 바뀌는데 이것은 부작용이 전혀 없는 천연 항암물질로 암의 전이를 방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리그난은 인체 내에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을 조절함으로써 골다공증, 관절염, 방광염, 질 건조 증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갱년기가 되면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현격하게 줄어들게 되며 인체의 뼈는 칼슘, 인, 마그네슘으로 구성되는데 에스트로겐이 없으면 결합이 되지 않으므로 관절염, 골다공증이 오게 된다. 이것은 시멘트와 모래, 자갈을 가지고는 콘크리트가 될 수 없고 반드시 물이 있어야 결합하는 이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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