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토) 로마서 12:1-2
- 묵상본문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묵상나눔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다른 가치를 가진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이 말하는 양육강식, 적자생존의 진화론적 세계관을 믿지 않고
하나님이 창조하심을 믿고 다르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성경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의 시작입니다.
오늘날 기독교나 크리스천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좇지 않고 세상의 속삭임을 좇아가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기독교가 가벼워진 것입니다.
이같은 현상을 헤리 블레마이어스는
"기독교 지성의 상실" (Harry Blamires, The Christian Mind, Servant, 3)에서
그 이유를 찾았습니다.
기독교 지성의 상실은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 것들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게 하였고,
결국 크리스천과 교회의 세상화를 이루고 만 것입니다.
이미 세상의 생각과 논리가 교회를 지배하였고,
공공연히 "부자되세요"를 예배시간에 하여도 전혀 괜찮게 되었습니다.
성공이 세상에서와 마찬가지로 교회에서도 절대적 축복의 개념으로 자리잡게 된 것입니다.
가난함, 겸손함, 성김, 사랑, 희생, 절제, 단순함 등은 악세서리로 변했고 말입니다.
이미 세상의 생각이 우리를 사로잡았습니다.
더 이상 교회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각하는 크리스천은 정말 찾아보기 힘들만큼 되었습니다.
이미 세상의 생각이 교회의 생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가능한 것입니까?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12:2)
오직 말씀으로 가능합니다.
말씀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묵상 질문
준비되셨습니까?
말씀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출처: 꿈이있는교회 큐티밥 www.qtb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