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나우, 집중호우 피해 입은 北 신의주 긴급구호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  

NGO 해피나우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신의주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에 나섰다. 해피나우는 목적구호사업 중 하나인 긴급 식량 및 생필품 지원을 이번 신의주 홍수재해로 인한 긴급구호에 실행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북측에 따르면 8월 19~20일 사이 중국 동북지방에 폭우가 쏟아져 압록강의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강물은 잠간 사이에 제방을 넘어 신의주 시내에까지 밀려들어 도로 운행이 마비됐으며, 신의주 시가지의 살림집과 공공건물 상당수가 물에 잠기고 도시 외곽 농촌 지역의 농경지는 거의 100% 침수됐다.

이에 따라 해피나우측은 “개발NGO로서 북한 주민들의 고통에 동참해 실질적인 사랑의 구호를 실천해나가려고 한다”며 “이것은 현재 대북지원 사업이 중단되고 어려워진 남북관계에 동포애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

한국교회 장로 1만 2천 명 “한덕수로 빅텐트를”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상임 추대위원장 김춘규)가 29일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한국교회 장로 1만 2천 명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및 단일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 대외…

김문수 한덕수

종교·시민단체 연합, “김문수 지지 및 한덕수와 연대” 촉구

대한민국 종교 및 시민단체 연합 일동이 28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조기 대선에서 김문수 전 장관 지지 및 한덕수 총리와의 연대 촉구를 표명했다. 이들은 “김문수는 단순한 정치인이 아니다. 그는 노동자의 땀을 기억하는 정치인이다. …

조선 근대화 서울 장터 시장 선혜창 선교 내한 선교사 140주년

내한 선교사들, 당시 조선 사회 얼마나 변화시켰나

19세기 말 선교사 기독교 전파 신앙, 한국 개화 동력이자 주체 ‘하나의 새로운 사회’ 형성시켜 복음 전하자, 자연스럽게 변화 1884년 9월 알렌 의사의 내한 이후 1985년까지 100년간 내한한 선교사 총 수는 약 3천여 명으로 파악된다(기독교역사연구소 조사). 내한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