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 뉴욕에 에반젤리칼 센터 개소

손현정 기자  hjson@chtoday.co.kr   |  

▲9일 월드 에반젤리칼 센터 헌당예배와 함께 진행된 커팅식에 WEA와 협력단체 임원진들이 참여했다. 왼쪽부터 레이 톨만 세계올리벳총회 회장, 윌리엄 와그너 올리벳대학교(OU) 총장, 장재형 WEA 북미 이사, 제프 터니클리프 WEA 대표, 실비아 순 WEA 사무총장, 빌 윙거 WEA 행정 및 재정 담당, 버틸 에크스트롬 WEA 선교위원회 의장, 롭 브린졸프슨 WEA 리더십 인스티튜트 대표.

▲9일 월드 에반젤리칼 센터 헌당예배와 함께 진행된 커팅식에 WEA와 협력단체 임원진들이 참여했다. 왼쪽부터 레이 톨만 세계올리벳총회 회장, 윌리엄 와그너 올리벳대학교(OU) 총장, 장재형 WEA 북미 이사, 제프 터니클리프 WEA 대표, 실비아 순 WEA 사무총장, 빌 윙거 WEA 행정 및 재정 담당, 버틸 에크스트롬 WEA 선교위원회 의장, 롭 브린졸프슨 WEA 리더십 인스티튜트 대표.

▲헌당예배에서 설교를 전하고 있는 제프 터니클리프 WEA 대표.

▲헌당예배에서 설교를 전하고 있는 제프 터니클리프 WEA 대표.

▲월드 에반젤리칼 센터 조감도. 총면적 33,000평의 대지와 건평 1,800여 평의 건물 내에 회의실, 사무실, 강의실, 연구실 등이 있다.

▲월드 에반젤리칼 센터 조감도. 총면적 33,000평의 대지와 건평 1,800여 평의 건물 내에 회의실, 사무실, 강의실, 연구실 등이 있다.

세계복음연맹(WEA) 본부 건물인 ‘월드 에반젤리칼 센터’(World Evangelical Center)가 지난 9일(현지 시각) 헌당예배와 함께 미국 뉴욕에 문을 열었다.

WEA는 올해 초 본부를 캐나다 밴쿠버 시에서 미국 뉴욕 시로 이전했다. 이는 세계 복음주의 연합기구로서 활동하고 역할하는 데 보다 전략적인 장소가 될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제프 터니클리프 WEA 대표는 이전을 통해 “미디어와 유엔과의 협력이 보다 강화된 측면이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번에 개소한 월드 에반젤리칼 센터는 업스테이트 뉴욕 빙햄튼에 자리 잡고 있어, 터니클리프 대표는 센터가 “맨하탄의 본부 사무실과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도심의 혼잡함을 벗어나서 세계 복음주의 교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더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드 에반젤리칼 센터는 총면적 33,000평의 대지와 건평 1,800여평(약 64,000평방피트)의 건물 내에 회의실, 사무실, 강의실, 연구실, 도서관, 스포츠 시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WEA와 WEA 산하 교회 지도자 훈련 연구소인 리더십 인스티튜트, 그리고 WEA 협력 단체들의 본부로 사용될 전망이다.

9일 드려진 헌당예배에서 제프 터니클리프 WEA 대표는 설교를 통해 센터가 “세계 복음주의 교회의 연합, 회의, 연구, 훈련의 장이자 개인과 공동의 영적 갱신의 장”이 될 것으로 희망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센터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장”이 되기 바란다고 밝힌 그는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의 노력만이 아닌 위로부터의 힘을 구함으로써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이 센터가 가장 우선적으로 기도의 장이 되기 바란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세계 복음주의 기구들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센터가 마련됐다”며 “향후 세계 복음주의 교인들의 기반과 성장, 그리고 영향력을 연구하는 한편, 교회들을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케 하는 데 이바지하는 ‘인포메이션 허브(information hub)’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1년 WEA 회원 수는 기존 4억2천여에서 6억여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그는 “이 센터의 궁극적인 목적은 세계 복음주의 기구들을 섬기기 위함”임을 강조하고, “이 센터를 통해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교회 사역의 면에서 온전히 기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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