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조 목사 “두란노서원, 디지털 문화 접촉 시도할 것”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창립 30주년 기념 감사예배 드려

▲두란노서원 창립 30주년 기념 감사예배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이미경 기자

▲두란노서원 창립 30주년 기념 감사예배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이미경 기자


두란노서원 창립 30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28일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는 조정민 목사, 하용조 목사, 최순영 장로, 이형자 권사 등 두란노서원과 온누리교회 관계자 및 방지일 목사, 기아대책 정정섭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주선애 교수의 대표기도로 시작된 예배는 김영미 교수, 대니 정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등 교계 지도자들과 영부인 김윤옥 여사, 이어령 고문(중앙일보) 등도 축하영상을 통해 문서사역에 헌신한 두란노서원 30년 공로를 치하했다.

말씀을 전한 하용조 목사는 “두란노서원은 지난 30년간 한국교회에 가정사역과 상담, 선교, 성경공부, 제자훈련 등을 소개하는 역할을 다했다”면서 “디지털 시대를 앞두고 두란노서원은 10년 후를 미리 예측하고 준비하는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교 이후, 조정민 목사는 두란노비전선포식을 통해 ‘디지털 두란노, 소셜 두란노’이라는 비전을 소개했다. 조 목사는 “우리말성경이나 두란노단행본, 목회와신학, 빛과소금 등 두란노에서 발간하는 출판물들은 모바일 상황에서 구독가능하도록 앱이나 웹으로 컨텐츠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목사는 ‘CLINX’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하면서 소셜서적, 소셜출판, 소셜큐티를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는 공로상과 두란노문학상 수상자들을 시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공로상은 최순영 장로, 이형자 권사, 이만재 작가, 강준민 목사가 수상했으며 장기구독자인 김종오, 홍순범, 오동오 목사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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