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 목사, 신약 27권 강해서 완간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출판기념회 및 글로벌부흥협의회 신년하례예배 열려

▲피종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피종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본지에 ‘선교일기’를 비롯해 ‘전도서’, ‘아가서’, ‘여호수아’ 강해를 연재중인 유동근 목사 신약 27권 강해집 완간 출판기념예배 및 글로벌부흥협의회 신년하례예배가 10일 오전 부천 상동 온누리선교교회(담임 유동근 목사)에서 개최됐다.

손현로 목사(글로벌부흥협의회 상임회장)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는 피종진 목사(대표총재)가 ‘가죽종이에 쓴 책(딤후 4:9-13)’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피 목사는 “유동근 목사님에게 성경 연구의 은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유 목사의 강해집은 일생일대의 노력이 들어간 역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강해서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로 기록한 말씀”이라며 “이단을 막고 바른 신학을 전하는 강해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약완간 감사(정연욱 온누리선교교회 부목사)’, ‘글로벌부흥협의회를 위하여(박종목 상임부총재)’ 특별기도했다.

인사에 나선 유 목사는 “평신도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해서를 쓰고 싶었다”며 “책이란 자기 자신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닌 만큼 무리해서라도 많은 분들을 초청해 책을 소개하고 권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외에 전희종 목사(부총재)는 대표기도, 박만규 목사(상임부총재)는 헌금기도, 권미선 목사(대표회장)는 인사, 김의철 목사(사무총장)는 광고, 임대철 목사(효성침례교회)는 축도를 각각 맡았다.

한영훈 총장(한영신대)은 “성경에 대한 열심이 특심하신 유 목사님의 신약성경 강해 완간을 축하드린다”며 “강해서들이 하나님 나라 건설에 유익한 책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축사했다. 이외에 장질수 목사(명예총재), 이연풍 목사(예장호헌 총회장), 오덕균 전 총장(충남대), 백오현 변호사 등도 축사했다.

예배 후 점심식사가 이어졌으며, 오후에는 유동근 목사가 강의하는 제4회 성경세미나가 계속됐다. 세미나에서는 사복음서와 바울서신을 중점으로 성경을 개관했다.

유 목사는 최근에 <마가복음>과 <누가복음> 집필을 완료하면서 신약 27권에 대한 강해를 마무리했다. 유 목사가 쓴 신약 강해서는 두 책 외에도 <마태복음>, <요한복음>,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빌레몬서>, <데살로니가전후서>, <디모데전후·디도서>, <공동서신(베드로전후서, 야고보서, 요한1·2·3서, 유다서), <히브리서>, <요한계시록> 등이 있다.

구약 강해서로는 창세기를 비롯한 모세5경, 여호수아·룻기, 사무엘상하, 전도서·아가서, 이사야, 예레미야·애가, 에스겔 등을 저술했다.

유 목사는 대전고와 충남대학교·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美 퍼시픽 신학대학원(Th.M., D.D), 워싱턴 신학대학원(Th.D) 등에서 학위를 받았다. 현재 온누리선교교회 담임목사, 美 퍼시픽 신학교 교수, 국제선교 신학, 신학연구원(IMC) 학장, 예장 국제선교연합총회 총회장, 글로벌부흥협의회 총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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