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大阪 케즈윅 컨벤션, 560여명 참석 대성황

동경=강성현 기자  shkang@chtoday.co.kr   |  

‘제46회 오사카 케즈윅 컨벤션’이 16~18일 관서지방 오사카 리버사이드호텔에서 5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는 제50회 동경대회(22일~24일)를 앞두고 진행됐다.

먼저 강사로 나선 전 영국복음동맹 이사장 로버트 에이메스 박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8:1)’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정죄함이 없다는 것은 정죄받아 마땅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그 의로 말미암아 임한, 사랑과 구원의 은혜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크리스천이 겪는 고난이 어떤 것이든 하나님의 심판이 아니다. 하나님은 죄 많은 내가 아닌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바라보신다”며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하나님께로부터만이 진정한 소망의 흘러 넘칠 수 있다”고 말했다.

두번째 강사로 나선 데이빗 올포드 박사는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 13:8)’는 제목으로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님을 믿고 그 은혜를 신뢰한다면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 할지라도 내면에서부터 기쁨이 솟아나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데이빗 올포드 박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4가지의 진리에 대해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만이 진정한 신앙의 초점이며, 둘째로 고난 중에도 강하게 하는 은혜의 근원이라 전했다. 그는 은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강조하고 “우리가 그 은혜를 받기에 합당치 못한 모습이라 할지라도 오직 예수님 안에서만 은혜를 발견할 수 있기에 예수님께 나아와 그 분만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로 변함없는 희망의 근원이며, 넷째로 영원한 구원의 원천이라 전하고, “예수님에게 소망을 둘 때 우리의 미래에도 소망이 생긴다”며 “그 분 안에 있는 이 4가지 본질 때문에 우리가 그 분을 찬양할 수 있다.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언제나 동일하신 분”이라 전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오키나와대회, 10일부터 12일까지 규슈대회, 동북대회, 13일에는 센다이청년대회가 개최됐으며, 제50회 일본 케즈윅 컨벤션은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하코네호텔에서 개최되며 동경대회는 26일(토)~27일(주일) 양일간 웨슬리안홀리네스교단 요도바시교회(미네노 타츠히로 목사)에서 개최된다.

일본케즈윅 컨벤션은 1962년 하코네에서 열린 ‘일본그리스도인수양회’를 시작으로, 현재는 매년 전국에서 약 90개 교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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