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와 엘르걸의 패션+나눔 캠페인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에서 패션 매거진 엘르와 엘르걸을 발행하는 HEM KOREA(대표 김원태)와 함께 4월 한 달간 ‘쉐어핑 캠페인(Shareping Campaign)’을 펼친다.
쉐어핑(share+shopping) 캠페인은 HEM KOREA가 월별로 테마를 정해 그 취지에 동참하는 패션, 뷰티 브랜드들과 진행하는 ‘착한 소비’를 통한 기부 행사다. 매일 한 상품을 온라인 바자회 형식으로 판매한 후 수익금 중 일부를 지정 기부하게 되며, 이들은 이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가 나눔으로 이어지는 쇼핑 문화를 제시한다.
이들은 4월 한 달간 ‘어린이’를 테마로 지난 2008년 엘르에서 후원해 온 전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에게 수익금을 전달한다.
지난 23일 HEM KOREA 논현동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원태 대표는 “쉐어핑 캠페인을 통해 가장 먼저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나누게 돼 기쁘다”며 “매달 꼭 필요한 곳에 정기적인 기부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HEM KOREA는 첫 지정 기부단체로 한국컴패션을 선택한 데 대해 “철저한 투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컴패션 운영 방식에 대한 신뢰 때문”이라고 전했다.
소비자들에게 유명 브랜드 상품을 할인 가격으로 소개하면서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는 쉐어핑 캠페인은 쉐어핑 사이트(www.shareping.co.kr)를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사랑의 댓글 수만큼 ‘행복 온도계’의 온도가 높아지는데, 매일 100℃를 달성할 경우 한국컴패션 양육보완 프로그램을 통해 우간다, 니카라과, 인도, 탄자니아, 가나 등에 각각 계획중인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 컴퓨터교실, 놀이터, 화장실, 수도시설 마련을 100%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