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설교] 도전과 응전(고후 4:7~10)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후 4:7~10)

할렐루야~ 우리 다같이 신앙고백하십시다. 나는 예수님의 은혜로 행복합니다. 평안하고 기쁩니다. 축복받았습니다.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옆에 계신 분들에게 당신에게 기적이 일어납니다. 인사해 주십시오.

<서론>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도전과 응전”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영국의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는 도전에 대한 응전으로 이뤄진다. 그렇게 말씀했습니다. 이는 역사 뿐 아니라 우리의 삶도 다가오는 수많은 도전에 대하여 어떻게 응전하는가에 따라 우리의 삶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도전을 피하려고 합니다. 또는 도전에 항복합니다. 그 결과는 환경에 노예가 되고 비참한 파괴를 당하고 맙니다. 다른 사람은 도전에 대하여 인간의 힘으로 응전하여 많은 상처와 시련을 겪기도 합니다. 또 다른 사람은 도전에 대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응전하여 새로운 삶을 만들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유대와 사마리아를 지나, 유럽에 들어가서 로마에까지 전파되자 마귀는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마귀는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힘으로 대적을 해왔습니다.

로마의 10대 황제가 연속적으로 기독교를 핍박하여 기독교인들을 잡아 짐승들과 싸워서 죽게 하고, 나무에 달아 기름을 붓고 횃불로 태우기도 했습니다. 네로 황제로부터 근 300년 간 로마 제국은 어마어마한 교회를 핍박을 당하고 교인들이 처형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 기독교는 로마의 국교가 되고 만것입니다. 그리고 로마 통치하에 있는 모든 나라들이 예수님을 믿는 나라들로 변화되고 만 것입니다. 잠시동안 세상의 마귀힘이 이기는 것 같으나 종국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가 로마를 점령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대원군 시대에 프랑스 선교사 12명 중 6명이 순교를 당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일가친척의 6촌까지 처형되어 8천 여 명의 기독교인들이 대원군 시대에 처형을 당했습니다. 그 후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은 30년 동안 2백여 교회를 폐쇄하고 2천여 명의 성도들을 투옥시키고 죽이고 고통을 가했습니다. 북한에 공산당이 들어 왔을 때, 공산당은 북한에 있는 교회를 불태우고 30여 만 명의 교인들을 죽이며 교회를 말살 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없어졌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5만 교회, 10만 주의 종, 1천 200만의 성도가 있고 미국 다음으로 선교사를 가장 많이 보낸 나라가 되었던 것입니다.

보십시오. 기독교는 그 어떤 핍박과 고통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믿음이 더욱 굳세어져서 전 세계로 복음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로마가 선진국으로 발전하고 우리나라가 놀라운 경제 성장을 이룬 것은 모두 도전이 있을 때 하나님을 더욱 믿고 의지하며 응전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환경과 주위가 고통으로 휩쓸어 올 때 도전하지 않고 낙심하고 절망하고 뒤로 물러가면 패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기도로 이겨야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17절로 18절에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여러분, 언제나 고난이 있고 난 다음에 영광이 다가오지 영광이 오고 고난이 오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은 그와 동등 혹은 그 이상의 영광은 항상 뒤에 가지고 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하느냐.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하여 우리 그릇을 준비하고 영광을 예비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용기를 주십시오. 용기를 주십시오. 기도하잖아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옛다~ 용기 가져라!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제가 용기지만... 하나님께서는 용기를 달라는데 어려움을 갖다주는 것입니다.

다윗을 보십시오. 하나님 앞에 용기를 구한 다윗에게 하나님이 무엇을 주셨습니까? 양을 치는데 곰과 사자가 와서 양새끼를 물고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뛰어가서 양새끼를 빼앗는데 곰과 사자가 달라들면 한판 붙어서 뒹굴며 싸웠습니다. 곰과 사자를 쳐죽였습니다. 그러자 마음속에 용기가 생긴 것입니다. 그냥 용기가 생긴 것이 아니라 원수와 싸워서 생긴 것입니다. 그 다음에 골리앗이 와서 이스라엘을 조롱할 때 용기를 잃어버린 사울왕과 모든 군인들은 다 뒤로 물러갔습니다만 용기를 얻은 다윗은 어린 소년이었지만 담대히 나가서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나오거니와 나는 너가 무시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야훼 이름으로 나오너라. 그래서 나가서 싸워서 이겼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도전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하나님 나에게 사랑을 주시옵소서. 사랑을 주시옵소서. 그 기도 많이 하시죠? 사랑을 그냥 주면 좋은데 그냥 사랑이 주는 것이 아니라 미워하는 사람이 탁 나타납니다. 왜 미워하는 사람하고 씨름을 해서 그를 사랑으로 극복하면 사랑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냥 사랑이 주어지는 것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고난이 먼저 오고 난 다음에 영광이 오지 영광이 그냥 오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은혜를 주시옵소서. 은혜를 주시옵소서 하면 은혜가 오는 것이 아니라 고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은혜를 달라고 했는데 왜 고통을 주십니까? 고함을 치면 이 고통을 이기면 은혜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바울 선생이 내가 약할 때 강하다고 하나님 능력 달라고 하니까 바울 선생에게 가시를 주었었습니다. 그래서 가시가 옮겨가기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니까 하나님께서 네가 연약할 때 내가 강하다.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 은혜를 달라는데 가시를 준 것은 가시 때문에 하나님께 더 기도하고 의지하므로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는 고난이 절대로 우리에게 손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저는 오래 전 남미 콜롬비아 집회를 갔을 때의 일을 잊지 못합니다. 당시 저는 일행들과 함께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 도착했는데, 도착하자마자 들은 얘기는 전 날 대통령 딸이 게릴라에게 잡혀서 죽었다는 것이 들려왔으며 게릴라들이 제가 오자마자 저를 생포하기로 작정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 얘기를 듣고 나니까 두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게 호텔에 체크인 하는데 이제 죽으러 왔구나. 그런 생각이 제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런데 그 이튿날 아침에 우리와 함께 간 미국의 존 윌커슨 목사님이 아침 식사에 한자리에 모였는데 야~ 오늘 저녁에 내가 굉장한 꿈을 꾸었다고 해서 좋은 꿈인 줄 알고 무슨 꿈을 꾸었느냐고 물으니까 꿈에 게릴라들이 내려와서 조용기를 잡아서 처형하는 꿈을 꾸었다는 것입니다. 설상가상이요. 전부다 입을 벌렸습니다. 윌커슨 목사님 신령한 목사님입니다. 목사님 꿈에 제가 잡혀서 처형 당하는 것을 보았다고 하니까 이것 뭐 틀림없는 일입니다. 그 얘기를 듣고 난 다음에 오후에 보니까 나와 같이 간 일행들을 찾으니 일행들이 없어요. 어디갔는가 보니까 4층에 우리가 체크인 했는데 전부 7층으로 다 도망쳐 버리고 말았어요.

한 사람만 오직 남았습니다. 박종선 목사님. 불광동 개척 때 나에게 몹시 고통을 갖다 주던 깡패 두목이었던 그 박종선 목사님이 다 게릴라 피해서 도망쳤는데 그는 안 옮겨 갔어요. 그래서 내가 종선아 너도 옮겨가지 왜 그랬니? 나는 목사님과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지 콜롬비아까지 와가지고서 나 혼자 살겠다고 내가 다른 데로 옮기겠습니까? 걱정 마십시오. 잡혀갈 때 나도 같이 갈테니까... 얼마나 고맙던지... 내가 그때 이후로 그 사람이 정말 나를 사랑하는 줄 내가 알아요.

그러므로 그 억센 고통을 당하니까 불안과 염려가 닥쳐와서 제 마음을 짓누르는데 가장 놀라운 현상은 오른 눈이 안보여요. 눈을 떳는데도 안보인다구요. 왼쪽 눈 하나만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기도를 하면은 마귀가 와서 뭐라고 하냐면 두 눈 다 장님되고 싶거든 있으라. 안그러면 보따리 싸고 빨리 비행장에 가서 한국으로 돌아가라. 그게 도전입니다. 내가 기도로써 이것을 극복할 것이냐. 항복하고 한국으로 보따리 싸고 돌아갈 것이냐. 둘중에 하나를 택해야 하는데 한번은 기도하니까 예수님 십자가가 눈에 보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을 때 십자가에서 내려와서 살길을 찾지 아니하고 죽음을 자원해서 도전에 대해 응전해서 우리를 구원한 것을 생각할 때 내가 콜롬비아에 와서 죽으면 죽었지 게릴라 때문에 무서워서 내가 도망칠 수 있겠느냐. 내가 있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집회 장소에 나가니까 인산인해로 사람들이 모였는데 게릴라들보다 더 겁이 나는 것이 콜롬비아 군인들이 기관총을 가지고 내 뒤에 서 있습니다. 이 사람이 방아쇠만 당겨 버리면 나는 가버리는 거지. 설교하다가 자꾸 뒤를 돌아봤습니다. 오히려 날 지키려고 온 사람 중에 누가 게릴라가 있는지 알 수가 있나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날때부터 저녁까지 호텔 입구에 기관총을 든 군인들이 지키고 있는데 굉장히 불안하고 어려운 형편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엎드려서 기도하고 부르짖으니까 하나님이 마음에 정신을 주셔서 이 말할 수 없는 정신적인 압박에서 견뎌낼 수 있게 해주신 것입니다.

그때 제가 늘 마음에 외운 것이 이 성경 말씀인 것입니다. “주님은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성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흑암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하는 파멸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제가 이 성경구절을 줄줄 외우는 것은 그때 이것을 밤낮으로 외웠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 성경구절 밖에 의지할데 없어요. 어디봐도 의지할데 없어요. 같이 있는 형제들도 다 여차하면 도망치려고 준비 다 해 있지요. 누가 도와줄 수 있습니까? 그러나 이 성경말씀이 저에게 도움이 된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겪는 엄청난 일들 앞에서 세상 사람들은 모두 뒤로 물러가거나 포기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도하므로 큰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과 은혜를 통해서 도전을 극복하고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본론>

1. 이스라엘이 당한 도전과 응전

이스라엘이 당한 도전과 응전을 보십시오. 430년 동안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300만 민족이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왔습니다. 나왔는데 그냥 쉽게 나온 것이 아닙니다.

출애굽기 12장 40절로 42절에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삼십 년이라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그 날에 야훼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 이 밤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심으로 말미암아 야훼 앞에 지킬 것이니 이는 야훼의 밤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대대로 지킬 것이니라”

유월절 예배를 드리고 난 다음에 그들이 모두다 애굽에서 나왔는데 그냥 애굽의 바로왕이 놓아준 것이 아닙니다. 430년 동안에 이제 300만이 된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들 종인데 이 불로 노동력을 어떻게 놔줄수 있습니까? 그래서 바로왕이 도로 잡아라. 이 놈들을 전부 사로잡으라고 말한 것입니다. 도망간 이스라엘 노예들을 다시 사로잡든지 반항하면 모조리 죽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 백성이 도망한 사실이 애굽 왕에게 알려지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그 백성에 대하여 마음이 변하여 이르되 우리가 어찌 이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우리를 섬김에서 놓아 보내었는가 하고 바로가 곧 그의 병거를 갖추고 그의 백성을 데리고 갈새 선발된 병거 육백 대와 애굽의 모든 병거를 동원하니 지휘관들이 다 거느렸더라”(출 14:5~7)

그러니 아무 군대도 무장도 안한 이스라엘 백성은 절망에 처했습니다. 진퇴유곡의 절망입니다. 뒤에는 애굽 군대요 앞에는 아뜩한 홍해수가 갈렸습니다. 인생의 고난도 고난도 이런 고난이 없습니다. 막강한 애굽의 군대가 뒤에 있고 앞에는 창창한 홍해수가 출렁거리고 있는데 갈데올데가 없습니다.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야훼께 부르짖고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출 14:10~11)

고난당하면 원망과 탄식이 나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차라리 항복하고 도로 종으로 돌아가자.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종살이하는 것이 낫겠다.

2. 하나님을 의지하고 응전한 모세

유일하게 모세만 하나님께 의지하고 이 도전에 응전했던 것입니다. 물러가지 않고 이 도전을 극복하기로 작정한 것입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야훼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야훼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 14:13~14)

예수 믿는 사람 하나님 믿는 사람과 안 믿는 사람이 어디가 다르냐. 안믿는 사람은 무시무시한 도전을 당하면 물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항복하든지 죽든지 물러갈 도리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눈에 안보이는 하나님이 뒤에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대하게 도전해야 되는 것입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고 내 앞길 칠흑같이 어두워도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계심이라. 주님께서 같이 계시면 지팡이와 막대기로 나를 안위해 준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언제나 고난을 당할 때 예수님을 플러스해서 생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없는 인생을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이 볼지어다 세상 끝날까지 내가 너와 항상 같이 하리라.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고 말한 것입니다. 죽었다가 부활한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우리와 같이 계시므로 주님을 의지하고 도전에 응전해야 되는 것입니다. 힘들지요. 현실에 원수는 눈에 보이고 현재 어려운 환경은 눈에 보이고 체험되는데 예수님 눈에 안보이잖습니까? 그러므로 신앙은 경험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믿기는 하지만 경험이 없으면 어려운 도전을 당하면 뒤로 물러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시련을 통해서 경험을 주시는 것은 경험이 있는 신앙이 되어야 도전에 이기는 것입니다.

왜 다윗이 소년인데 곰이나 사자를 보내어서 양을 치는데 덤벼들게 만들까요? 곰이나 사자와 싸울 때도 하나님이 같이 계시면 이길 수 있다는 경험을 주셨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골리앗을 만났을 때 사울왕이 말하기를 어림도 없는 소리하지 마라. 저 골리앗은 어릴때부터 대장군이요 너는 소년 아니냐? 못싸운다. 어림도 없다. 그럴 때 다윗은 뭐라고 했습니까? 왕이여, 내가 우리 아버지 양을 칠 때 곰이나 사자가 와서 덤벼들어 양새끼를 물고가면 내가 입에서 그 양새끼를 빼앗고 덤벼들면 나하고 한판 싸워서 곰이나 사자도 때려 눕혔습니다. 곰과 사자도 내 주먹에 넘어졌거든 저 할례없는 블레셋 장군이야 내 손에 아침 해장거리밖에 안됩니다. 내가 나가겠습니다. 왜, 경험있는 신앙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지만 믿고 들어도 마음에 믿어도 시험을 당하면 안개같이 사라집니다. 믿음이 언제 있었더냐 싶어서 하나님께 부르짖다가 말고 뒤로 물러가자. 보따리 싸고 뒤로 몰러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경험이 있는 신앙은 그때도 하나님이 같이 계시는데 지금 안계실 턱이 없다. 그때도 응답해 주셨는데 지금 응답 안해주실 턱이 없다. 주께서 같이 가시면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난다.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를 위해서 예비해 놓은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우리가 상상을 초월한 일을 하나님은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여러분의 내일의 일을 주님은 오늘벌써 아시고 예비해 놓으셨기 때문에 눈에는 안보이고 귀에 안들리고 안잡힐지라도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경험이 얼마나 필요합니까? 모세는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광야에 40년 동안 있으면서 하나님을 경험했기 때문에 억척같이 어려운 곳에도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할 수 있었습니다.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야훼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출 14:21~22)

이런 기적이 모세가 도전했기 때문에 일어난 것입니다. 모세가 두려워해서 항복하든지 물러가버렸으면 기적은 사라지고 이스라엘은 구원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어려움에 모세는 경험의 믿음을 가지고 도전하고 믿고 기도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홍해수를 갈라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원래 자연현상으로 일어난지 알고 애굽 군대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왔습니다. 그 홍해수 갈라진 곳으로 애굽 군대들이 따라 들어왔는데 그들이 한가운데 오자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출 14:28)

믿음으로 가는 생활을 불신앙, 믿음도 없는 사람이 따라왔다가는 박살이 나는 것입니다. 믿음의 힘이 우리에게 홍해수도 가르고 요단강도 가르는 것이지 자연현상을 따라서 이루어진 것은 아닌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 갈 때 얼마나 많은 도전이 생겼습니까? 양식이 없습니다. 무엇을 먹고 사느냐. 모세에게 백성들은 또 원망했으나 모세가 기도하니 하늘에서 만나가 비와 같이 쏟아진 것입니다. 백성들이 고기를 달라고 고함을 쳤습니다. 영양실조가 되어 못살겠다고... 그러나 그 도전에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메추라기를 보내어서 실컷 고기를 먹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물이 없다고 고함을 칠 때 반석을 쳐서 샘이 되어 물이 흐르게 하고 밤에는 추워서 못자겠다. 낮에는 더워서 못가겠다고 아우성을 칠 때 모세가 기도하며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나타나서 밤에는 불기둥으로 덮게 하시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덮어준 것입니다.

무엇으로 도전했느냐. 모세는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언제나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께 기도로써 도전한 것입니다. 다른 것으로 도전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어려움이 안다가올 사람은 없습니다. 적고 큰 어려움이 우리의 생활 속에 항상 다가오지만은 기도로써 하나님께 의지하면 기도의 능력으로 도전에 응전하게 되고 하나님은 거기에 대해서 응답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야훼께서 낮에는 구름을 펴사 덮개를 삼으시고 밤에는 불로 밝히셨으며 그들이 구한즉 메추라기를 가져 오시고 또 하늘의 양식으로 그들을 만족하게 하셨도다 반석을 여신즉 물이 흘러나와 마른 땅에 강 같이 흘렀다고 시편 105편 39절로 41절에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이런 시험과 도전을 주셨느냐. 아까 제가 말씀했지만 용기를 달라고 하면 원수를 갖다주고 사랑을 달라면 미운 사람이 더 생기는 것처럼 하나님 그렇게 말씀합니다.

신명기 8장 14절로 16절에 “야훼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복을 주게 하기 위해서 이 도전이 다가와서 시험하고 고통을 당하게 하고 회개하게 하고 낮추셔서 그릇을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주님이 반드시 고통을 허락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3. 우리들의 삶의 도전

우리들의 삶도 여러분 인생 광야에 끝없는 도전을 당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과는 다른 시련을 당하지요. 죄가 우리에게 도전해 옵니다. 세속의 유혹이 도전해 옵니다. 병이 도전하고, 가난이 도전해 오고, 실패와 죽음, 염려, 근심, 걱정, 미움, 분노, 좌절, 절망 온갖 부정적인 세력이 우리에게 달려들어서 우리에게 고통을 갖다주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장 2절로 4절에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도전이 다가오거든 야고보는 말하기를 기뻐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진짜로 기뻐할 사람 몇사람 있습니까? 저도 수없이 많은 시련과 도전을 겪었는데 기뻐하지 않아요. 고통을 해요. 하나님께 부르짖고... 옛날에 신앙이 어릴 때는 뭣도 모르고 원망을 했는데 하나님 나를 왜 버리십니까? 원망을 했는데 신앙이 좀 자라니까 원망은 안하고 고통과 시련 다가오면 그저그저 감사합니다. 그저그저 감사합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갇혔을 때 얻어맞고 피투성이가 되고 배가 굶었는데도 불구하고 밤에 기도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니까 지진이 일어나서 해방되었다 말입니다. 우리도 고통 가운데 하나님께 원망하지 말고 감사하고 찬양하면 그것이 하늘에 지진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광야에서 도전을 안 당한 사람이 없지만 도전 당할 때 기도하고 감사하고 찬양하기를 놓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4. 예수님의 대속과 도전을 극복한 은혜

미국의 롤랜드 헤이즈(Roland Hayes)는 대중 가수로서 예수님을 잘 믿기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초기에 는 흑인으로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가 한번은 독일의 베를린에서 독창회를 갖게 되었는데 군중들이 많이 왔는데 이름만 보고 왔으니 흑인인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나가서 노래를 부르려고 나오니까 독일 사람들이 일어나서 앉아있는 깔개를 던지고 고함을 치기를 우리는 흑인의 노래 안듣겠다. 물러가라! 보따리 싸고 미국으로 가라! 백인인줄 알았는데 흑인이 왜 와서 노래 부르냐.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세상에서 인종차별을 당할 때 얼마나 고통 당하겠습니까? 그는 눈물이 폭포같이 흘렀습니다.

노래를 안부르고 돌아가려고 커튼 뒤로 돌아가니까 눈앞에 환상이 나타났습니다. 환상에 보니까 예수님이 빌라도의 뜰에 서 있는데 많은 군중들이 그를 향해서 저를 십자가에 못박으소서. 못박으소서 하고 온갖 거짓말을 다 보태가지고서 참소를 하고 침을 뱉고 머리는 산발이 되고 온몸은 찢어지고 그러면서도 주님이 고개를 가만히 숙이고 묵묵히 욕을 당하고 있는 모습이 환상에 보였습니다. 그러자 성령께서 말하기를 보라. 주님도 저런 고통을 당했는데 너는 고통 안달할 리가 어디 있느냐. 너도 유명하지 않았으면 고통 안당했을 것인데 왜 유명한 가수가 되었노? 그러므로 이 고통을 겪어야 된다. 주님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울면서 그는 나갔습니다. 대중이 고함치는데 울면서 그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냥 불러도 감동이 오는데 감정에 의해서 울면서 부르니까 얼마나 더 음성에 호소력이 있었습니까? 일제히 조용하게 그 롤랜드 헤이즈의 노래를 다 듣고 그 노래가 끝나자 저도 조금 전에 방석을 던지고 물러가라고 하던 사람이 다 일어나서 박수를 했습니다. 인심변화 조석변이라고...

그는 너무나 좌절하고 절망해서 노래를 부르지 않으려고 커튼 뒤로 돌아갈 그 어려운 고난 속에서도 예수님의 모욕받고 손가락질 받고도 말없이 고개 숙이고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용기와 힘을 얻은 것입니다. 예수님 모습을 보고 손가락질 당해도 개의치 아니하고 노래를 부른 것처럼 여러분 고통을 당할 때 개의치 말고 예수님을 생각하고 참고 견디고 기도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고 도와주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는 광야 같은 인생의 도전 가운데 늘 주님을 의지해야 담대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없이 우리 혼자 힘으로는 안됩니다. 제 아무리 힘있는 용기가 있어도 별로 견디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의지하면 태산같은 어려움이 다가와도 우리는 도전에 응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말하기를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어려운 고통을 당하니까 태산같은 돈이나 명예나 지위나 권력에 의지하려고 하는데 그게 도움이 됩니까? 아닙니다.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야훼께로다.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참 도움이 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대속과 도전을 극복한 은혜를 늘 잊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인간을 대신하여 온몸으로 도전을 받아들여 청산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채찍에 맞고 욕을 얻어 먹고 십자가에 못박히는 도전이 왔을 때 피하고 아버지여 그냥 나 천당갈렵니다. 데려 가 주십시오 했으면 아버지가 데려갔을 것입니다. 그 도전에 응전해서 극복 안했으면 오늘 우리는 어디 있겠습니까? 전부 지옥으로 다 떨어졌을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날 믿음으로 구원받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은 예수님이 인생에 대한 도전을 당신이 앞장서서 받아들여서 그것을 고난으로 응전해 이긴 것입니다.

이사야 53장 4절로 6절 잘 아시죠?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야훼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우리 무리의 죄악입니다. 자기 죄가 아닌 것입니다. 여러분과 나의 죄를 예수님께서 대신 짊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한없는 고통을 당하고 피와 물을 다 흘리시고 난 다음에 목숨이 끊어지기 전에 내가 다 이루었다 그 도전을 주님께서 몸으로 받아들여서 다 이기고 만 것입니다. 마귀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려오기를 원했습니다.

왜냐하면 우편 강도, 좌편 강도 중 한 사람의 강도 입을 통해서 말하잖습니까?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내려오라! 네가 내려와야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증명한다. 안 내려왔습니다. 주님께서 못내려 온 것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써 능히 내려올 수 있습니다. 안내려 온 것은 그 도전에 응전해야 우리가 삽니다. 우리를 살릴려고 주님께서는 마귀의 도전을 몸으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골로새서 1장 13절에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예수님의 나라로 옮기시기 위해서 예수님이 우리 죄의 대가를 지불한 것입니다.

골로새서 2장 14절로 15절에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마귀 공중에 권세잡은 마귀 통치자들 마귀 권세자들의 힘을 무력화 해주시고 온 우주에서 구경거리로 삼았습니다. 너가 나를 십자가에 못달리게 하려고 했지만 나는 끝까지 참았다. 너희들 생각하기는 내가 십자가에서 중간에 그만 두고 포기할 줄 알았는데 나는 끝까지 참았다. 그러므로 이제는 내 고통의 대가로 모든 나를 믿는 백성은 내것이다. 내가 값을 주고 샀다. 구원의 은총이 우리에게 값없이 주어지게 된 것은 주님이 고통을 받아들여서 도전에 응전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몸에 걸머져서 우리도 예수님따라 모든 다가오는 도전을 극복해야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라. 예수님 십자가 네 십자가로 걸머져라. 그러면 예수님 부활의 생명도 네 부활생명이 된다. 따라 말씀하세요. 예수 죽음 내 죽음, 예수 부활 내 부활. 항상 그것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나는 예수님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예수 죽음은 바로 내 죽음이고 예수 부활은 내 부활이다. 날 위해서 죽고 날 위해서 부활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통해서 내가 죽고 내가 부활한 것과 꼭 같다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7절로 10절에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예수님이 당한 죽음을 우리 죽음으로 받아들이고 의지하면 우리에게 답답한 일이 다가오고 환난이 다가오고 핍박이 다가오고 우리를 넘어뜨리는 역사가 다가와도 이기는 것은 예수 이김 내 이김, 예수 부활 내 부활이 되어서 예수의 승리가 나를 통하여 모든 도전에 대해 응전을 하고 극복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이미 다 이겨놓았기 때문에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하고 의지하면 주님께서 우리 속에서 지극히 크신 능력으로 나타나셔서 기도를 통하여 원수를 극복하고 우리에게 승리를 갖다 주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활 속에 예수님을 의지하면 성령님이 항상 우리를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놓지 아니하고 주님이 성령을 보내 주신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6절에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은 우리를 돕는 자인 것입니다. 오늘도 성령은 우리를 돕기 위해서 이 자리에 와 계신 것입니다. 보혜사란 이런 의미입니다. 한번 따라 말씀하세요.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아 나를 돕기 위해서 항상 곁에 계신 분. 그게 바로 보혜사란 뜻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혜사께서 항상 우리 곁에 계셔서 우리를 도와주시므로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보혜사 성령님을 인정합니다. 환영합니다. 모셔드립니다. 의지합니다. 성령이여 나를 도와주시옵소서. 성령은 예수의 영이신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을 이기신 성령은 그 이긴 승리를 가지고 여러분 속에 능력으로 나타나서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해도 싸이지 않도록 만들어 주시고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게 만들어 주시고 핍박을 받아도 버림바 되지 않게 만들어 주시고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않게 만들어 주신다. 바로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 속에 들어와서 죄와 사망의 법을 이겨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이 힘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려울 때 하나님 말씀이 얼마나 힘이 되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나는 이것을 콜롬비아에서 절실히 느꼈습니다. 게릴라들이 언제 나를 잡아갈지 모르고 헌병들이 권총을 기관총을 들고 호텔 문밖에 서있고 이런 상황 속에서 의지할 곳 하나님 말씀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 말씀 안에서 나와 같이 계신 것을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이 말만해도 마음이 아주 위로가 돼요. 새 사냥꾼이 나를 지금 새 잡듯이 잡으려고 하는데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너를 건지실 것이라. 주님을 의지하고 얼마나 고맙고 그 다음에 너는 밤에 놀램과 내가 모르는 사이에 다가오는 원수들에 대해서 보호해 주시니까 밤에 놀램과 낮의 살과 계획적으로 쏘는 살과 흑암 중에 하는 염병과 우리를 약하게 하는 병과 백주의 황폐케 하는 자연 재앙에서 보호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힘이 되는 것입니다.

시편 119편 49절로 50절에 보면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내게 소망을 가지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

주의 말씀은 고난 중에 위로가 되고 주의 말씀이 살려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이 얼마나 귀한지 항상 곁에 두고 항상 묵상하고 항상 감사하고 계십시오. 좋을 때는 말씀이 별로 필요없는 것 같지만 고난당할 때는 말씀 밖에 의지할 데가 없습니다. 말씀밖에 나를 안버리고 끝까지 같이 있는 것을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결론>

로마서 8장 31절로 39절 우리 다같이 소리내어 읽어 보십시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큽니까? 이 도무지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렇게 위대한 문학작품이 어디 있으며 문학시가 어디 있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한다는 표현이 이토록 짙은 표현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정말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온 세상 날 버려도 하나님은 안버린다는 증거가 예수님을 우리를 위해서 희생시킨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든지 죽든지 흥하든지 망하든지 성하든지 쇠하든지 주님만 따라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다가오는 가지가지 삶의 도전을 피하지 않습니다. 또 피하면 죽습니다. 항복하지 않습니다. 항복하면 환경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응전합니다. 사람의 능력은 한계가 있습니다. 피투성이 나는 싸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도전을 극복하고 오히려 큰 승리와 축복을 가져오는 길은 예수님의 대속과 은총과 성령과 말씀을 믿고 순종하고 의지하고 기도하는 길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의지하고 기도하고 부르짖어 하나님께서 우리의 변호자가 되시고 보호자가 되시고 인도자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힘과 능으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믿음으로 주를 찾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2011. 9. 25. 주일설교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예장 합동 109회 총회

주요 교단들, ‘10.27 연합예배’ 동참 선언 잇따라… “연합‧회복 첫걸음”

주최측 “연합이야말로 악법 저지의 유일한 힘”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9월 정기총회에서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잇따라 표명한 가운데, 주최측은 이 예배에 대해 “신앙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왼쪽부터 순서대로) 백인규 목사, 이재훈 목사, 크리스토퍼 라이트 박사, 넬슨 제닝스 박사, 고길현 목사, 최형근 교수

“열방 향한 선교의 핵심 요소는 교회의 연합”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후속 모임이 ‘하나님의 동역자들 :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본 선교’라는 주제로 9월 30일 온누리교회 서빙고 비전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토퍼 라이트(Christopher Wright) 박사와 넬슨 제닝스 (Nelson Jennings) 박사가 주강사로…

성혁명 교과서 반대 조정훈 최수진 이용희 박한수 조배숙

“자녀들에게 독초 먹이는 ‘성오염 교과서’, 개정돼야”

성혁명교육 개정교과서 채택 반대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 및 국민대회가 9월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조배숙·조정훈 의원실과 전국교육회복교사연합, 복음법률가회, 성혁명교육반대학부모연합, 진평연 등의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1…

예장 합동 ‘통일선교포럼과 통일기도회’

합동, 새 회기 첫 행보는 ‘통일’… “영광의 그날 앞당기자”

“시들해져 가는 통일 열망, 다시 불 붙이자” 예장 합동(총회장 김종혁 목사)이 제109회기 첫 공식 행사로 ‘통일’을 택했다. 지난해 108회 정기총회에서 상설위원회인 통일목회개발원을 기관으로 승격하고 통일 준비에 더 큰 역할을 다짐했던 총회는 ‘통일선교…

제30대 감독회장에 당선된 김정석 목사

김정석 목사, 故 김선도 목사 이어 부자 감독회장 탄생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총회 감독회장 선거에서 김정석 목사(광림교회)가 제30대 감독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57.38%의 득표율을 얻어 역대 최다 득표율로 기록했다. 또 제21대 감독회장을 지낸 고(故) 김선도 감독에 이어 부자(父子)가 교…

대구 퀴어축제

“4천 명” vs “87명”… 대구 퀴어축제, 실제 참석 숫자는

지난 9월 28일(토) 오후 대구 반월당네거리 달구벌대로 5개 차로 중 3개 차로에서 대구 퀴어축제가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가운데, 실제 참가자보다 숫자를 과도하게 부풀렸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8분 경 촬영된 사진을 보면, 행사가 진행 중이나 100…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