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민주당 김충립 대표 서울시장 출마의 변]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  

▲기독자유민주당 김충립 대표. ⓒ크리스천투데이 DB

▲기독자유민주당 김충립 대표. ⓒ크리스천투데이 DB
친애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저는 기독자유민주당 대표 김충립입니다. 우선 기독자유민주당의 창당 취지는
첫째, 깨끗한 사회, 깨끗한 도시,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선망이 되는 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 대한민국에 다시금 지난 10년 동안 지속되었던 것과 같은 좌파정권이 들어서는 것을 막으려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내년 총선에서 여소야대 국회가 되지 않도록 하고, 대선에서도 좌파정권이 서지 못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셋째, 기독교의 사회적, 정치적 공헌으로 우리 사회가 깨끗하고, 정직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여 온 국민이 그야말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상 세 가지를 이루고자 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제가 왜 서울시장에 출마하였는가에 대한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마디로 말한다면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깨끗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제2의 평양으로 만들어서는 절대로 안 되기 때문입니다.
친애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 하늘에 태극기가 휘날리지 않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대신에 민주열사에 대한 묵념을 하자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렇게 대한민국을 부인하고 모독하는 사람이 서울시장이 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평양시장을 해야 할 사람이 서울시장이 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박원순은 자기는 중도라고 하면서 서울 시민을 속이고 있으며, 시민운동가라고 포장하고 그 속내를 감추고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사실을 시민여러분 앞에 밝히려고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은 대한민국을 부인하고, 북한을 그의 조국으로 생각하는 빨갱이의 괴수(인터넷에서 인용)로 그를 서울시장시키면 나라 가 망한다는 사실을 시민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그 동안 박원순은 대한민국을 부정한 주역이라고들 합니다. 그가 주도하는 행사에서는 태극기를 게양하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국민의례도 하지 않는 국가관이 결여된 사람입니다. 애국가 대신에 “임을 향한 행진곡”을 부르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 대신에 민주열사에 대한 묵념을 하는 등 그들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자들이고, 그들의 조국은 북한이라고들 합니다.
그는 국가보안법을 폐지할 것을 주장하였고, 공산주의도 허용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남민전 간첩사건이 조작되었다고 하면서, 대한민국의 법은 악법이라 하며 대한민국을 부인한 자입니다.
박원순이 시장이 되면 많은 시민들은 자기도 모르게 붉은 사상에 물들어가고 말 것입니다. 이는 참으로 개탄스런 일입니다.

둘째, 검증되지 않은 시민운동가 출신, 위선자를 지도자로 선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재벌 때리고 등쳐먹는 장물아비”가 서울시장이 되면 서울시는 물론 대한민국은 무너지고 빨갱이 세상이 된다고 보아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검찰은 이들의 비위를 조사하여 세상에 밝혀야 합니다.
박원순이 관련된 기관들은 재벌을 때리고, 재벌로부터 강제적 기부 수 백억을 받아서 촛불시위 주동 단체 등 40여개 불법 반국가 운동 단체(국가보안법폐지 주장단체,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짓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단체, G20 반대 단체, FTA 반대 단체, 원자로 수출 반대 단체, 맥아더장군 동상 철거 단체,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 단체 등 40여 단체)에 자금을 지원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혹자들이 말하는 대로 북한의 괴수인 것이 확실합니다. 심지어 민주노동당 김규협 후보까지도 “거액의 장물 같은 돈을 모은 대도(大盜)가 서민을 위한다며 서민에게 행복을 준다는 짓을 한 사람”이라고 질타한 장면이 TV,에 보도된 사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박원순은 “모두 공익사업에 썼다”고 했습니다. 박원순은 위선자가 아니라면 자진하여 그 내막을 상세히 국민 앞에 밝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검찰은 박원순과 관련 단체의 불법, 탈법 비행을 조사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셋째, 선거 때 부는 바람에 서울시민은 냉철해야 하며,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후보자의 거짓 눈물에 동정하여 지도자로 선출해 준 적이 있고, 남의 집 대문 앞에서 떨고 있는 모습을 보고 동정해서 지도자를 세워도 봤고, 대세(大勢)라는 바람 때문에 지도자를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냉철해져야 합니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장래가 걸려 있는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만약 이 선거가 잘못되면 내년 총선, 대선 다 무너져버립니다. 확실한 것은 바람을 일으키는 지도자,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자, 대기업의 돈을 뜯어 좌익 세력들에게 자금을 대준 파렴치한을 서울시장에 세우면 세상이 무너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비록 현 집권당에 대하여 실망을 하고 불만이 많이 있다 할지라도 존경받는 준비된 지도자, 세계적 인물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냉철해지시기 바랍니다. 이럴 때일수록 신중하게 누가 진정 우리의 일군이요, 머슴이 될 인물인가를 놓고 고심초사(苦心焦思)해야 할 줄 압니다.

넷째, 박원순의 아름다운 재단의 횡령 의혹에 대하여 고발할 것을 촉구합니다.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2011년 10월 6일 지경위 국감장에서 2003년에서 2008년간 한국전력이 기부한 금액을 아름다운 재단이 횡령하였다는 의혹을 제기하였습니다. 반면 아름다운 재단은 강용석 의원이 왜곡한 것이라는 변명을 한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 당은 아름다운 재단이 강용석 의원이 “자의적으로 해석한 왜곡”이라는 장을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까지 재단의 총수입 내역과 지출내역을 공개하여 한 점 의혹이 없도록 밝힐 것을 요청합니다. 만약에 아름다운 재단이 깨끗한 재단이 아닌 것으로 밝혀질 경우, 법적 심판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당은 강용석 의원의 주장을 진실이라고 믿습니다. 따라서 강 의원은 고발단을 구성하여 박원순의 아름다운 재단에 대하여 횡령 및 배임혐의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합니다. 고발단에는 정의를 사랑하는 변호사들과 깨끗한 서울 만들기를 원하는 시민대표, 그간 재단을 도와주었던 재벌 기업 등이 포함될 것을 요청합니다.
이와 같은 의혹에 대하여 박원순 후보와 이상에서 언급한 주제들에 관하여 일대 일 토론을 공개 제안합니다. 만약 일대일 공개토론에 불응하면 이상의 의혹이 사실인 것으로 간주하겠습니다. 이 경우 박원순 후보는 서울시장 후보직에서 자진사퇴할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기독자유민주당
대표 김충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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