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설교]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앗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마 13:1-9)

할렐루야. 저는 오늘 마태복음 13장 1절로 9절의 말씀을 가지고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앗”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앗”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앗”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 결실의 계절에 온 천지 만물이 하나님의 창조법칙에 따라 열매를 맺는 것처럼 우리 신앙인도 주님 앞에서 거룩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풍성히 맺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똑같이 신앙생활을 해도 열매맺지 못하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그 삶 속에 아무런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늘 문제 가운데 머물러 있게 됩니다. 그러나 풍성한 하나님의 열매를 맺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더 많은 은혜와 축복을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 수 있도록 그 길을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을 전하시는 가운데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앗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농부가 나가서 씨앗을 뿌리는데 그 씨앗 일부가 길가에 떨어지기도 하고, 돌밭에 떨어지기도 하고, 가시떨기 밭에 떨어지기도 하고, 좋은 땅에 떨어지기도 했는데 이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이 백 백, 육십 배, 삼십 배 열매를 맺었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여기 씨앗을 뿌리는 농부는 우리 주님이시요 이 씨앗은 복음의 말씀이요 그리고 이 네 종류의 땅은 우리의 마음을 말합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살펴보고 우리의 마음이 모두가 변화되어서 풍성한 열매를 맺는 좋은 땅이 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길가에 떨어진 씨앗

첫째로 길가에 떨어진 씨앗에 대해서 생각해보기를 원합니다.

마태복음 13장 4절에,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옛날 팔레스타인 지방 농부들이 우기가 시작되는 10월, 11월에 가서 씨앗주머니를 허리춤에 차고 이 씨앗을 뿌립니다. 그런데 이 씨앗을 뿌릴 때에 때로는 바람이 불어서 이 씨앗이 길가에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 길가는 사람들이 왕래하는 곳이기 때문에 땅이 굳어져서 씨앗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므로 얼른 새들이 와서 그 씨앗을 먹어버리는 것입니다. 이 씨앗이 길가에 떨어진 것은 우리가 상징적으로 주의 복음이 우리에게 전파되어도 마음이 굳어져 있어서 말씀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그리고 우리가 받은 말씀조차도 사탄에게 빼앗겨 버린다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13장 19절에,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

주님은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나면 최소한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주님 앞에 나와서 말씀을 듣습니다. 그런데 믿음이 없을 때는 말씀에 아무런 감동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서 말씀에 은혜를 받기 시작하면 그 말씀이 뿌리를 내려서 자라고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세상에서 시련을 많이 겪고 문제를 많이 당한 사람들은 은혜를 받기가 참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왜? 마음이 이미 여러가지 시련 속에 굳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굳어질 대로 굳어져서 교회에 나와 있지만 그 말씀이 마음에 와 닿지 않습니다. 잠깐 마음에 닿은 것 같지만 교회를 떠나서 돌아서 나가는 순간 다 잊어버리고 살게 되는 것입니다.

또 습관적으로 죄를 짓는 사람들은 그 죄로 인해 마음이 단단하게 굳어져 있어서 말씀이 떨어져도 말씀이 뿌리를 내릴 그럴 자리가 없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는데 습관적으로 형식적으로 교회를 다니다 보니까 듣기는 많이 듣고 알기는 많이 알아도 마음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그저 감동없이 교회만 왔다갔다하는 마당만 밟고 다니는 그러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나가서도 적당히 죄와 타협하며 살고 아무런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사는 그러한 길가 밭과 밭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마음을 우리는 철저하게 회개의 불도저로 갈아엎어야 하는 것입니다. 회개 이외에는 이 마음이 깨어지고 변화받을 길이 없는 것입니다.

호세아 10장 12절에,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야훼를 찾을 때니 마침내 야훼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묵은 땅, 굳어진 땅을 갈아엎으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 나아와 철저히 주님 앞에 나의 죄를 회개하고 영적으로 무기력했던 나의 모습을 회개하고, 은혜받는데 무관심했던 모습을 회개하고, 주님 앞에 나와 기도를 드릴 때 주님께서 굳은 땅을 깨뜨려주시고 갈아엎어주셔서 말씀이 떨어질 때 뿌리를 내리게 하시고 자라 열매를 맺게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날마다 여러분에게 회개의 영이 부어져서 여러분 마음이 굳어지지 않고 새로워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 굳어지는 게 문제입니다. 동맥이 굳어지면 동맥경화증이라고 그래서 결국 피가 제대로 흐르지 못해서 심장마비로 죽게 되는 거예요. 우리가 핏줄이 막히면 그렇게 신경을 쓰고 병원에 가서 체크업을 하면서 약을 먹고 치료를 받고 그래서 건강을 유지하려고 하는데, 영적인 동맥경화증에 걸려서 은혜를 받지 못하고 늘 굳어져가는데도 아무런 감동이 없고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하면 정말로 큰 문제인 것입니다. 주여 내게 회개의 영을 부어 주셔서 이 잘못된 부분을 갈아엎게 하여 주시고 내가 새롭게 변화되게 하여 주옵소서. 여러분 이 시간 변화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2. 돌밭에 떨어진 씨앗

두 번째로 돌밭에 떨어진 씨앗이 있습니다.

13장 5절로 6절에,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 이스라엘의 토지는 석회석이 많고 현무암등 바위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밭이 돌밭입니다. 그래서 씨앗이 이런 곳에 떨어지면 흙이 있기때문에 뿌리를 내리지만 밑에 돌이 있어 뿌리가 자라지를 못해요. 그래서 태양이 떠서 비추면 그 뿌리가 말라버리고 곧 시들어 죽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사는 많은 사람들이 돌밭의 마음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도를 받고 교회에 나와서 말씀을 들을 때 잠깐 반짝하고 은혜를 받는데 돌아가면 그것이 뿌리를 내리기도 전에 환난과 문제와 어려움 속에 다시 좌절하고 옛모습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 마음 속에 미움의 돌덩어리, 마음 속에 원망의 돌덩어리, 마음 속에 섭섭함의 돌덩어리, 이런 것들이 자리잡고 있어요.

요즘 젊은 청년들하고 얘기해보면 참 마음 속에 돌덩어리들이 많아요. 그런데 가장 큰 돌덩어리가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 여러분 이해하고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부모님들에게 받은 상처가 많아서 신앙생활하면서도 굉장히 방황하더라구요. 우리 부모님들이 정말 신앙생활을 잘해야되고 부부관계가 좋아야 되고 자녀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야 되는데, 제대로 부모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고 또 부모님이 여러가지 일로 갈라서게 되면 그 모든 상처를 자녀가 떠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마음속에 미움과 증오의 돌덩어리가 꽉 자리잡고 있어요. 언제 그것이 폭발할지 모릅니다. 그것이 그냥 자리잡고 있어요. 또 열등의식의 돌덩어리가 자리잡고 있고, 이런 사람들은 와서 은혜를 받는다고 해도 그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신앙의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3장 21절로, 20절로 21절에 보니까,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그래서 신앙생활을 하다가도 무슨 문제가 다가오면 금방 낙심하고 주저 앉아 버리는 것입니다. 이 마음에 돌덩어리들이 있어요. 불신앙의 돌덩어리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실 때 온 예루살렘 주민이 와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 예수여’ 하고 외쳤습니다. 그들의 마음 속에 있던 그 돌덩어리는 뭐냐, 로마에 대한 미움과 증오에 대한 돌덩어리. 메시야가 와서 로마를 쳐서 물리치고 이스라엘을 회복시켜줄 것을 믿고 예수님을 그러한 분으로 알고 모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붙잡히시자 저들의 마음이 돌변했습니다. 우리가 믿고 기대하던 메시야가 아니구나. 그 마음 속에 불신의 돌덩어리가 있기 때문에 그 말씀이 뿌리가 내리지 못하고 금방 돌변해가지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근본적인 변화가 다가오지 않는 사람들은 이렇게 예수님을 쉽게 배반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이 마음 속에 있는 돌덩어리들을 우리들이 해결해야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합니까? 날마다 말씀의 방망이로 깨부숴야합니다. 회개로 갈아엎고 말씀의 방망이로 때려 부숴서 이 마음의 돌덩어리들을 부스러뜨려 가루로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제거하지 않으면 평생 이것이 우리의 짐이 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23장 29절에 야훼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말씀의 방망이로 때려부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있는 이 아픔, 미움, 상처, 이 마음 속에 있는 분노의 돌덩어리를 때려부숴서, 깨부숴서 가루로 만들어서 내 마음을 옥토로 변화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크리스천치유상담연구원의 정태기 원장님, 목사님의 간증이 있습니다. 어릴 때 아버지가 어머니와 자기를 버리고 집을 떠나셨습니다. 정태기 목사님이 말씀하기를 평생 한번도 아버지로부터 “내가 널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어요. 딱 한번이라도 “내가 널 사랑한다. 참 너는 나의 귀한 아들이다.” 그 한 마디라도 듣고 자랐으면 마음의 위로가 되었을텐데 어릴 때 아버지의 사랑을 느껴보기도 전에 아버지가 자기하고 어머니를 버리고 떠나가지고 어머님도 너무 상처가 커서 또 자기를 기르시기 위해서 막 나가서 하루종일 일을 하셔야 되요, 왜? 그래야 생활을 할 수 있으니까. 어린 아들을 위해서 어머니가 나가서 희생하는 것입니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그냥. 사실 나가서 막노동을 하는 것과 같은 일을 할 수 밖에 없어요. 특별히 배운 재주가 없고 무엇이 없으면 그저 식당에 가서 그릇을 닦든지 다른 사람 집에 가서 청소하는 일을 하든지 하여간 하루종일 일을 해야 겨우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어린 정태기 학생이 자라면서 늘 마음에 상처가 되고 부러운 것은 누가 와서, 아빠가 와서 손을 잡고 가는 것, 아빠가 자기의 아들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것, 품어주는 것을 보면 그냥 상처가 되는 거예요. 아무렇지도 않은 일인데, 자기한테는 상처가 되요. 아버지가 아들 손 붙잡고 가고 아버지가 딸하고 아들을 안아주고 야 너 사랑한다고 그 당연한 것인데 이 학생은 어릴 때부터 그것을 볼 때마다 막 가슴이 철렁, ‘언제 내가 아빠 손을 붙잡고 가보나 언제 내가 아빠랑 아빠 품에 안겨보나’ 이렇게 이 분이 상처를 갖고 자란 거예요. 마음 속에 큰 돌덩어리가,

이 돌덩어리가 보통 큰 게 아니예요. 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증오심이 같이 자리잡고 있으니까. 그 분이 미국에 가서 신학을 하고 그 간증을 보면 서른 다섯살이 되서야 하나님 은혜로 그 돌덩어리를 부수기 시작한 것입니다. 미국에 유학가서 켄터키 영성수련원에서 다섯 달동안 지내면서 그 영성수련원에서 그 돌을 그냥 말씀의 방망이로 부수는 거예요. 얼마나 그 돌덩어리가 단단하고 큰지 다섯달동안 깨어지고 또 깨어지고 또 깨어지고 또 깨어져가지고 마음이 옥토가 되서 한국에 돌아와서 이제 상처입은 사람들을 치료하는 사역을 합니다. 십오년동안 일년에 여덟차례씩 그 내적치유 세미나를 하는데, 그동안 일만칠천팔백명이 이 수련회에 참석해서 마음에 치료함을 받았다는 거예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상처가 있는지 오는 사람들마다 그 세미나를 통해서 다 울고 그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는 그런 귀한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이런 마음에 돌덩어리들이 있어요. 상처의 돌덩어리들이 있어요. 생각해보세요. 한번도 아버지로부터 ‘내가 널 사랑한다. 너 참 훌륭하다. 잘한다.’ 칭찬 한 번 못 들어본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 칭찬하는데 돈 듭니까? 자꾸 칭찬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어린 애들 자꾸 안아주시고. 애들을 한번 안아줄 때 그 아이들의 정서가 굉장히 좋아지고 부드러워진대요. 그런데 우리 한국 사람들은 굉장히 유교적인 사상으로 엄숙해가지고, 애가 학교갔다와도 “왔냐?”, “아이구, 오늘 공부하 오느라 수고했다. 이리 와봐 내가 안아줄께.” 안아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러나 무뚝뚝해가지고.

여러분 사랑을 표현하세요. 그리고 한번이라도 더 칭찬을 하세요. 야단치지 말고. 애가 좀 공부를 못해도 그거 공부가 대수가 아니예요. “어 너는 잘할 수 있어.” “이 지지리 못난 것아 어서 나와가지고.” 어서 나오기는 부모님께로부터 나왔지. 아이들을 살려주고 영적으로 살아있게 해야돼요. 용기를 북돋워줘야돼요. 그래서 여러분께서 사랑을 통해서 아이들의 마음 속에 돌덩어리가 남지 않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가 알게 모르게 돌덩어리를 다 갖고 왔습니다. 오늘 말씀의 방망이로 깨뜨려서 여러분의 마음이 변화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가시떨기 밭에 떨어진 씨앗

세 번째로 가시떨기 밭에 떨어진 씨앗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14장 7절에 보니까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지역은 건조하기 때문에 농경지 주변에 가시떨기가 많이 자랍니다. 이 가시떨기는 굉장히 성장력, 번식력이 강해요. 뭐, 거름을 안줘도 자기가 빨리 자라가지고 가시로 주변에 있는 식물들이 못 자라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가시떨기가 있는 곳에 씨앗이 떨어지면 자라다가 이 가시에 찔려서 자라지 못하고 결국 제대로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의 마음은 이 가시떨기로 뒤덮힌 마음과도 같습니다. 말씀이 떨어지지만은 염려 근심 걱정이 너무 많아서 염려 근심 걱정의 가시에 그만 말씀이 자라지 못해요.

마태복음 13장 22절에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염려, 근심. 물질에 대한 탐욕의 가시가 찌르니까 신앙이 자라지 않는 것입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입니다. 탐욕이 참 무섭습니다.

영국에요, 로또, 로또 복권에 9백만 파운드, 155억 원짜리가 당선된 사람이 있습니다. 저 부부인데. 이 원래 제빵업자니까, 이 빵가게를 경영하는 분인데 사실 빵을 굽고 빵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으로 평생 살아도 행복한 삶을 살았을 터인데 어느 날 이 로또복권에 당첨된 다음 이 155억 원을 5년 만에 다 탕진하고 그리고 2010년 4월 4일 날 심장마비로 숨졌어요. 알코올 중독과, 이 돈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아갖고 심장마비로 58세에 사망합니다. 그것도 방 두 개짜리 조카 집에 쪽방에서 죽었습니다.

2005년도에 거액의 로또에 당첨된 케이스 고우와 루이스 고우 부부는 당첨되자마자 BMW, 경주용 말, 비싼 집으로 돈을 펑펑 씁니다. 그래서 할 일이 없으니까 밤낮 술만 마셔가지고 술에 만취되어 살다보니 당첨되기 전에는 그렇게 금실이 좋았던 부부가 돈 때문에 싸우기 시작합니다. 당첨되고 나서 2년 만에 부부가 헤어졌어요. 돈 가지고 싸우다가. 27년을 그렇게 잘 살다가 이 복권이 당첨되어갖고 이혼하고 알코올중독으로 치료받다가 또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해서 돈도 날리고 알코올 중독, 도박, 우울증에 빠져가지고 결국은 그 동네 편의점에서 아내가 복권사온 것을 원망하다가 죽었어요. “그 복권이 내 모든 것을 망가뜨렸다.” 마지막 남긴 말입니다.

여러분 복권 사지 마세요. 탐욕에 사로잡혀서 완전히 패망한 것입니다. 아니 복권이 당첨되지 않았더라면 정말 그 부부가 백년해로하면서 재미있게 살았을 터인데 이 돈 때문에 탐욕이 들어와 가지고 결국은 싸우고, 헤어지고, 알코올 중독되고, 도박하고, 사기 당하고, 심장마비로 죽잖아요. 정말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모습으로 살아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6장 10절에,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그랬어요. 여러분, 돈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돈은 주님을 위해서 귀하게 쓰라고 주신 것이지 움켜쥐라고 준 게 아니에요. 움켜쥐면 우리는 무너집니다. 자꾸 펴서 나눠주면 또 주시고, 또 주시고, 또 주시는 것입니다. 열심히 선교하고, 열심히 구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나가서 돕고, 그 일을 해야 되요.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얼마나 불쌍한 사람들이 많습니까? 그 사람들에게 나눠줘야지요. 추수감사절 때가 되면 각 교구마다 사랑의 쌀 나누기를 해서 다 쌀을 나눠주고, 사랑의 연탄 나누기, 김장 나누기를 해서 다 나눠주고, 우리 교회가 서민의 교회인데 이렇게 축복 받아가지고 서민을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섬겨야 되요. 사람을 섬겨야 되요. 모든 것이 욕심, 탐욕에서 생겨납니다.

야고보서 1장 14절에,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경계해야 되요. 경계하고 이제는 베풀며 살기 원합니다. 나누며 살기 원합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여러분이 베풀고 나눔으로 큰 축복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넘치는 감사로 주님 앞에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야고보서 1장 15절에,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받은 은혜를 감사해야지요.

레위기 22장 29절에, 너희가 야훼께 감사제물을 드리려거든 너희가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드릴지라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님께 드려서 하나님께 영광을 나타내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가장 좋은 것을 먼저 드리고 그 다음에 우리 주위에 불쌍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가진 것을 나눠야 돼요. 나누면 나눌수록 더 큰 은혜와 축복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이 가시떨기들, 세상에 대한 탐욕, 이 세상에 대한 염려, 근심의 이 가시떨기를 성령의 불로 태워버리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불이 임하면 다 태워지는 것입니다. 염려도 사라지고, 탐욕도 사라지고, 우리 마음 속에 모든 부정적인 생각이 떠나 가버리는 것입니다.

4.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

마지막 네 번째로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원합니다.

마태복음 13장 8절에,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할렐루야. 좋은 땅에 떨어져 뿌리가 깊이 내리고 줄기가 자라고 열매를 맺어져 백배, 육십 배, 삼십 배 열매를 맺게 되었더라. 마태복음 13장 23절에 주님이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마음이 좋은 땅이 되면, 좋은 밭이 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세요. 여러분 마음이 오늘 옥토로 변화가 되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넘치게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마음이 옥토가 되고 나서 말씀을 받았을 때 큰 축복을 받게 되는데.

농촌 진흥청에 한귀정 박사님이 있습니다. 이 분이 말씀 묵상을 하다가 세계 최초로 굳지 않는 떡을 개발했는데요. 우리나라에 남아도는 쌀이 1년에 70만 톤 입니다. 70만 톤. 1년에 음식물 쓰레기가요, 2조랍니다. 2조. 우리가 음식 먹는 문화도 바꿔야 되고. 이 남는 거, 참 문제가 많아요. 절약해서 쓰면서 가난한 사람을 도와줘야 되는데, 우리나라가 늘 오래전부터 떡을, 옛날부터 떡을 잘 먹었는데 떡이 대중화되지 못하는 이유는 오래두고 먹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굳지 않는 떡을 이 박사님이 기도하는 가운데 만들었는데 수원제일교회에 열심히 출석하고 계신데 화학물질 이런 것을 처리하지 않고,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고, 쫄깃쫄깃한 떡을 만들어서 오랫동안 보관하게 되고 또 냉장고 에 넣었다가 그 다음 꺼내서 냉동했다 해동하면 언제나 처음의 그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는 그러한 떡을 만들어서 세계에 특허를 냈는데요. 이 기술이 1조3천억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실험을 1,600번을 했어요. 그런데 다들 다 안 된다고, 불가능하다고 그러는데 말씀만 읽으면 주님이 은혜를 주시는 거예요. 고백합니다.

“모두들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햅쌀로 만든 떡을 굳지 않게 하는 방법이 없다는 것은 학술적으로도 공인된 사실이었거든요. 그런데 성경의 ‘떡’에 관한 말씀을 묵상하고 마음속으로 기도하면서 ‘굳지 않는 떡’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결국 1,600번 실험 후에 만들어냈습니다. 농업 연구대상도 받았고요, 다른 직장에서 많은 돈을 주고 오라고 하는데 내가 이 기술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내가 돈을 받고 이 기술을 팔기 원치 않습니다. 이런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허락하신 특별한 선물을 사사롭게 사용해서 는 안 될 것 같아 이 기술로 갖는 모든 수익금은 사회에 환원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성찬식에도 이 ‘굳지 않는 떡’이 사용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연구결과가 영원한 생명의 떡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마음이 옥토가 되니까 이렇게 축복을 받고 이 축복을 받은 것도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다 드리는 것입니다.

가만 보면 우리 마음속에 이 네 가지 밭의 모습이 다 있어요. 자라나면서 받은 이 돌덩어리도 있고, 또 세상에 나가서 피곤하고 지쳐가지고 굳어진 모습도 있고, 또 염려, 근심 또 탐욕 때문에 가시도 많이 나있고. 들여다보면 하여간 복잡해요.

주님 앞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습니까? 우리 하나님 앞에서 예수님을 닮아서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면 이 모습들이 해결되어집니다. 감사가 넘쳐나는 삶을 살면 이 문제가 해결되어지는 것입니다.

시편 79편 13절에,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목장의 양이니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에 전하리이다

시편 50편 23절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일에 시달려 마음이 길가 밭처럼 굳어질 때 주 앞에 나와 눈물로 회개하며 회개의 불도저로 이 길가 밭 같은 마음, 굳은 마음을 갈아엎어버리고, 날마다 우리가 회개로 갈아 엎어버리고, 그 다음에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우리 마음속에 있는 이 돌덩어리들을 부숴 깨뜨려버리고 그 다음 기도 많이 해서 성령충만 받아서 성령의 불을 받아서 가시떨기를 태워버려서, 탐욕도 태워버리고, 염려도 태워버려서 우리 마음이 모두가 옥토로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큰 축복을 주시고 우리 삶을 통하여 하나님 영광이 온 천하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옥토가 되어서 의의 열매를 맺는 주님의 귀한 일군 되기를 바랍니다.

빌립보서 1장 11절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또 에베소서 5장 9절에는,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그래서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여서 이 열매를 맺게 되면 우리의 열매를 통하여 이웃이 변화되고 이 사회가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1장 22절에는 사랑의 열매를 맺으라고 말씀합니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서로 사랑하라. 우리 모두가 성령충만 받아서 서로 사랑하며 풍성한 성령의 열매를 맺으십시다.

갈라디아서 5장 22절, 23절 성령의 9가지 열매를 우리가 함께 말씀을 보면서 우리 고백하겠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23절,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아멘. 우리가 결실의 계절을 맞았습니다. 이 결실의 계절에 우리 굳어진 우리의 마음을 회개의 불도저로 갈아엎고, 우리 마음의 이 돌덩어리를 말씀의 방망이로 부수고, 우리 마음의 이 가시와 같은 염려, 탐욕, 세상 것들을 성령의 불로 태워버리고 좋은 땅으로 변화되어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 풍성한 열매 맺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2011. 10. 30.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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