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과 주식회사 대상(대표이사 박성칠), 자원봉사자 시민들이 지난 11월 30일 국내 빈곤 아동을 돕기 위해 2011개의 식료품 키트 제작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하트하트재단의 결식아동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 되었는데 영양가 높은 참치, 햄, 카레, 김, 국수 면 등 한 박스당 20가지의 식료품으로 구성된 2011개의 키트를 만들어 국내 빈곤 아동 2011명에게 전달하고, 현장에서는 400인분의 ‘사랑의 주먹밥’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주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하트하트재단 홍보대사 탤런트 오윤아, 김현숙, SS501 김규종 등이 참석하여,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되돌려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규종은 “비가 오고 날씨가 쌀쌀하지만 이 식료품들을 아이들이 먹고 꼭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봉사활동 중간에 잠깐 휴식 시간이 있었지만 이 키트를 받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하나만 더 하자는 마음이 앞서서 못 쉬고 계속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윤아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으로 먹을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내 아이가 먹는다는 심정으로 정말 정성껏 키트를 만들고 있다. 아이들에게 작은 행복을 주는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현숙은 “오늘 저녁에 뮤지컬 공연이 있다. 지금 비에 젖고 땀에 절었지만 솔직히 공연 걱정보다 이 식료품들을 받을 아이들이 더 걱정이 된다. 이런 봉사활동 전혀 힘들지 않다. 아이들이 정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트-하트재단은 사랑과 긍휼의 정신을 바탕으로 가난, 장애, 질병으로 소외된 국내외 아동 및 가족을 섬김으로써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1988년에 설립된 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