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산 속 교회의 성탄절 예배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김진홍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김진홍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오늘 성탄절을 맞아 동두천 두레교회도 성탄절 예배를 드렸다. 동두천 두레교회는 동두천 수도원 안에 있는 교회다. 동두천 수도원은 동두천 미군부대 뒤편 소요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바위산 중턱을 깎아 마치 벼랑 위에 지은 집처럼 수도원을 세웠다. 그래서 수도원 안에 세워진 교회를 이름 짓기를 "언덕 위의 교회, 동두천 두레교회"라 이름지었다. 산속 깊숙이 들어앉은 교회여서 찾아오기가 쉽지 않지만 교인들의 열심은 교통이 불편한 것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오늘은 예수님의 생신인지라 11시 예배 후 2부 공동 식사시간에 멧돼지 바베큐를 하여 푸짐한 식탁을 나누었다. 교인이 많지 않은데도 멧돼지 한 마리를 통 채로 먹어 치웠다. 모두가 이르기를 산 속에 들어오니 식욕이 왕성하여진다고들 하며 신명 나게 먹었다.

식사 후 "구약 속의 메시아 탄생 예언"을 주제로 성경공부를 한 시간 동안 하였다. 공부 후에 주일마다 하는 순서대로 온 교인이 산행에 올랐다. 두레수도원 둘레길을 한 바퀴 도는데 2시간이 걸린다. 산길을 두 시간이나 걸었어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재미 있는 이바구를 나누며 걸으니 피곤한 줄을 모르고 걷는다.

나는 목회관이 단순하다. "예수 믿어 행복해지자"는 구호가 나의 목회관의 핵심이다. 비록 세상살이는 고달프고 삭막할지라도 예수를 믿기에 행복하여지고, 교회를 다니는 것이 신바람 나고 즐거워야 한다. 그래서 “예수님으로 인하여 행복하게 살다가 죽어 천국의 행복을 누리도록 하자"는 것이 나의 목회관의 골자이다.

성탄절의 주인 되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들에게 그렇게 행복하게 사는 길을 열어 주시려고 오셨다. 그래서 성탄절을 보내며 "언덕 위의 교회, 동두천 두레교회" 교인들은 오늘 하루 모두가 행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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