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과 총선 앞두고 각오 밝혀
기독자유민주당(대표 김충립, 이하 기독당)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장)가 부활절과 총선을 앞두고 “한국교회의 현실적 부활은 기독당의 승리 뿐”이라고 밝혔다.
전광훈 목사는 “한국교회가 왜곡과 오해로 말미암아 사회로부터 심한 비판을 받고 있다”며 “교회수가 1년에 20만씩 줄어가고, 교회가 전혀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태로 10년 20년 지속된다면 한국교회는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처럼 역사 앞에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이에 전 목사는“이번 부활절을 맞이하여 한국교회가 현실적으로 부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기독당이 성공해 국회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기독당이 성공해 국회에 들어가면, 그동안 안티기독교 세력과 종북주의자들이 만들어낸, 교회에 대한 왜곡을 바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광훈 목사는 “만약 이번에 기독당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고 통합진보신당이 20석 이상의 원내교섭단체가 된다면, 교회 뿐 아니라 대한민국 자체도 존폐의 위기에 이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이유에 대해 “국회 개원과 동시에 6.15 공동선언을 현실화시키려 할 것이며, 거기에 포함된 참으로 위험한 일들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의 새누리당으로서는 이것을 저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그 이유에 대해 “공식적으로 박근혜 대표가 6.15를 계승·발전해야 한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전 목사는 “대한민국의 종북화를 막을 유일한 길은 기독당의 국회 진입”이라고 덧붙였다.
전 목사는 비록 기독당이 많은 숫자의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큰 문제는 아니라고 했다. 그는“지난 4년 동안 국회에 299명의 의원이 있었지만 강기갑 의원 한 사람에 의해 좌우되는 일이 많았듯이, 기독당 소속 의원이 올바른 정체성과 역사관 가지고 순교적 정신으로 들어간다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위기 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이승만 대통령을 통해 세우시고 박정희 대통령을 통해 일으키신 이 대한민국을 바로 지킬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전광훈 목사는 “이번 기회가 기독당으로서도 마지막 기회”라며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이번에 성공하지 못하면 다시는 기독당에 대해 거론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6만5천 교회와 20만 목회자들과 30만 장로님들을 포함한 교계 지도자들이, 이와 같은 사실들을 올바로 인식하고 1200만 성도들을 잘 지도하여, 11일 선거 저녁 10시에는 전국의 모든 기독교 가정이 개표 방송을 보며 외치는 ‘할렐루야’함성이 온 강산에 울려퍼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