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 입성하면 기독교인 의견수렴 창구 만들 것”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기독당 김충립 대표, 투표 후 민생 문제 해결 포부 밝혀

▲기독당 김충립 대표가 4.11 총선 당일 투표에 임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기독당 김충립 대표가 4.11 총선 당일 투표에 임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기독자유민주당(기독당) 대표이자 비례대표 1번인 김충립 박사가 “원내 입성에 성공하면 기독교인들의 의견 수렴 창구인 ‘범기독교 민생문제위원회’(가칭, 이하 위원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기독교 가치관이 담긴 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1일 오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 투표를 마친 후 “정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민생문제를 해결해 국민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위원회 구성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이미 논의 중”이라며 “법과 경제, 정치 등의 기독교 전문가들을 통해 기독교인들이 낸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검토, 신속히 법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북한인권법 등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만약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국사를 돌보는 과정에서 항상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할 것이고, 기독교인들이 원하는 바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할 것”이라며 “기독교 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에게도 모범이 돼 실추된 기독교인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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