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가정부 “샤론 스톤이 성경도 읽지 말라고 했다”

워싱턴DC=권문정 기자  nrkwon@chdaily.com   |  

모욕과 학대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

영화 ‘원초적 본능’으로 잘 알려진 미국 여배우 샤론 스톤(54)이 전(前) 가정부에게 억양·종교·문화적 차이를 모욕한 혐의로 23일(현지시각) 피소됐다.

가정부였던 어린다 T. 엘레멘은 스톤이 “필리핀계(엘레멘의 국적)는 멍청한 것과 똑같은 것”이라고 언어적 학대를 일삼았으며, 정기적으로 교회에 가는 것을 비난하고 “성경은 방에 혼자 있을 때도 읽지 말라”며 기독교 폄하 및 정신적 학대를 가했다고 주장했다.

엘레멘은 스톤의 학대가 2010년 8월 필리핀 국적에 대한 노골적인 조롱으로 시작됐다고 밝혔으며, 영어 억양이 나쁘다는 이유로 자녀들에게 말도 걸지 말라고 하는 등 폭언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2011년 초에 스톤은 엘레멘이 시간 외 수당을 받은 사실을 알고는 “돈을 훔친 것이나 다름없다”며 “불법이니 다시 돈을 내놓으라”고 했으며, 이에 대한 질책을 한 후 해고했다.

스톤의 대변인 폴 블록은 LA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소송은 가정부였던 그녀가 여배우의 돈을 뜯어내기 위한 것일 뿐”이라면서 “해고당한지 1년 반이 지난 후에 이같은 소송을 제기한다는 것은 어떻게든 스톤의 돈을 뺏으려는 심산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레멘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과 정서적 스트레스’에 따른 병원 비용 외 추가 보상을 청구한 상태로, 미래에도 이로 인한 고통에 시달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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