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 칼럼] 성자가 된 노인

류재광 기자  jgryoo@chtoday.co.kr   |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오래 전 영국 웨일즈에서 전설로 내려온 이야기이다. 한때 기근으로 나라에 큰 어려움이 닥쳤는데 유독 한 지역에서만 기름진 양떼가 자라고 있었다. 그러자 그곳에 도둑이 몰리기 시작해 마을의 어른들이 양을 훔치는 자는 이마에 ‘ST’(sheep thief)라는 낙인을 찍을 것이라 했다. 그 후 한 청년이 이마에 낙인이 찍혔다.

세월이 흘러 이 마을에서 가장 존경받는 노인이 한분 계셨다. 어느 날 그분이 할머니와 손녀들의 손을 잡고 오는 것을 보고 공손히 인사를 하는데, 바람이 불어 이마가 노출되었다. 어린 소녀가 놀라서 할머니에게 ST가 무슨 뜻이냐고 묻자, 할머니는 ST는 성자(saint)라는 뜻이라고 말해 주었다. 비록 과거에는 양 도둑이었지만 주님 안에서 새롭게 변화되어 성자가 된 것이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전국원로목사연합회(회장 김산복 목사)가 3월 31일 오전 감리교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리교 내 친동성애적·좌파적 기류에 대해 심각히 우려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감리교 원로목사들, 교단 내 친동성애적·좌파적 기류 규탄

총회서 퀴어신학 이단 규정한 것 지켜야 요구 관철 안 되면, 감신대 지원 끊어야 좌파세력 준동 광풍 단호히 물리칠 것 기독교대한감리회 전국원로목사연합회(회장 김산복 목사)가 3월 31일 오전 감리교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리교 내 친동성애적·좌파…

꾸란 라마단 이슬람 교도 이슬람 종교 알라

꾸란, 알라로부터 내려온 계시의 책인가?

이슬람 주장에 맞는 꾸란이 없고, 꾸란 주장 맞는 역사적 증거 없어 3단계: 꾸란은 어떤 책인가요? 이슬람의 주장: 꾸란은 알라의 말씀입니다. 114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꾸란은 하늘에 있는 창조되지 않은 영원하신 알라의 말씀이 서판에 있는 그대로 무함마드…

한교봉, 산불 피해 이웃 위한 긴급 구호 활동 시작

한교봉, 산불 피해 이웃 위한 긴급 구호 활동 시작

한국교회봉사단(이하 한교봉)이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을 대상으로 1차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다. 한교봉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교회와 성도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무너진 교회와 사택, 비닐하우스와 농기구 등으로 폐허가 된 현장을 점검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