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부부, 두번째 자선음반 쇼케이스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하트하트재단 주최, 오윤아 홍보대사는 저시력 아동 기금전달식

▲하트하트재단 한 행사에 참석한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하트하트재단 한 행사에 참석한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선행의 대명사’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두번째 자선음반 <예… 사랑합니다>를 발매, 오는 20일 서울 성내동 호원아트홀에서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가수 출신 조하문 목사가 게스트로 참석한다. 또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자녀들인 민서·윤서도 함께해 가족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팬클럽들도 자선활동에 동참한다. 특히 최수종 씨는 KBS 대하사극 <대왕의 꿈> 촬영 중임에도 짬을 내 앨범을 준비했다.

하트하트재단 친선대사인 부부는 지난해 11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자원봉사를 다녀왔고, 이를 계기로 만나게 된 빈민가 어린이들을 뜻있는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지속 후원할 계획이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지난 2009년 첫번째 자선음반 때는 화상 환자들의 의료비 지원에 수익금을 전액 사용했으며, 지난 2007년 친선대사 위촉 후 희망나눔 콘서트, 결식아동 저녁밥 차려주기, 캄보디아·필리핀 봉사활동 등을 진행해 왔다.

▲에버랜드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 ⓒ하트하트재단 제공

▲에버랜드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 ⓒ하트하트재단 제공

하트하트재단은 앞선 13일 에버랜드에서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 100일간 함께하는 아름다운 여정 1억원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리차드 힐 은행장과 신인숙 하트하트재단 이사장, 탤런트 오윤아 홍보대사, 수술비 지원대상 아동 6명이 참석했다.

SC의 ‘100일간 함께하는 아름다운 여정’은 임직원과 고객들이 함께 시각장애 아동 개안수술비 마련을 위한 캠페인으로, 부산부터 경기 팔당까지 550km 구간을 자전거로 종주하면서 모금활동을 펼쳐왔다.

전달식에서 리차드 힐 행장은 “저희는 전세계적으로 저시력 아동을 위한 교육·문화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아름다운 여정에 동참해준 임직원과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인숙 이사장은 “같은 미션을 갖고 저시력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신 SC에 감사하고,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협력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달식에서 오윤아 홍보대사는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이들과 함께했다.

문의: 02-430-2000, www.heart-he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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