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 60주년 감사예배 ‘나도, 한 사람 스완슨’

신태진 기자  tjshin@chtoday.co.kr   |  

11월 1일(목) 양재 온누리교회 사랑성전에서 개최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오는 11월 1일(목) 7시 30분 양재 온누리교회 사랑성전에서, 후원자들과 함께하는 컴패션 60주년 감사예배 ‘나도, 한 사람 스완슨’을 진행한다. 이번 60주년 감사예배는 올해 컴패션 6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나도, 한 사람 스완슨’이라는 의미로 진행되는 이번 감사예배에서는, 60년 전 긍휼한 마음으로 한국의 전쟁 고아들을 돌봤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 어린이를 향해 품었던 사랑과 헌신의 마음을 기린다. 에버렛 스완슨 목사의 사랑의 마음이 컴패션 후원자들의 ONE ACT로 이어져 현재 전 세계 26개국의 130만 명의 어린이들이 양육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하나의 행동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ONE ACT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한국컴패션 후원자들 및 지인, 그리고 관심 있는 사람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www.compassion.or.kr)에서 사전에 신청해서 참석할 수 있다.

60주년 감사예배는 자발적인 후원자 재능기부단체 컴패션밴드 및 한국컴패션 직원과 컴패션 청소년 홍보대사로 구성된 컴패션 연합 찬양팀과 함께 드리는 감사와 기쁨의 찬양, 컴패션 6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극(ONE MAN)과 영상, 그리고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의 메시지, 어린이를 위한 ONE ACT를 다짐하는 기도와 결단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컴패션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도 진행된다. 한국의 전쟁 고아들이 구걸할 때 쓰던 깡통과 이 어린이들을 후원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전했던 꽃신, 그리고 당시 한국의 어린이들을 양육했던 교재 등을 통해 컴패션의 역사와 핵심 사역을 살펴볼 수 있다. 컴패션 60주년 감사예배 이후 이 물품은 한국컴패션 사옥(한남동 소재)에서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난으로 인해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실상을 살펴볼 수 있는 ‘미니어쳐’가 전시될 예정이다.

컴패션은(Compassion)은 ‘한 어린이의 삶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전세계 26개국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후원자와 1:1로 결연하여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된 컴패션은 1993년까지 10만 명 이상의 한국 어린이들을 도왔다. 이후 전세계적으로 확대되어 현재 130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가난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책임감 있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양육하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2003년 설립되었으며, 약 10만 여 명의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되고 있다. 후원자는 어린이들과 1:1 결연을 통해 한 가족이 되어 어린이의 성장을 지원한다.

(후원신청 및 문의: 02-740-1000 / www.compassi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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