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극 라이어, 강남에 오다

김경준 기자  kjkim@chtoday.co.kr   |  

원조 스테디셀러 연극 라이어, 강남 공연문화의 랜드마크 동양아트홀 컴백

▲연극 ‘라이어’가 동양아트홀에서 공연되고 있다.
▲연극 ‘라이어’가 동양아트홀에서 공연되고 있다.

지난해 연일 매진행렬을 이뤘던 대한민국 대표 국민연극 ‘라이어’가 2013년 2월부터 동양아트홀에 새롭게 돌아와 절찬리에 공연 중이다. 1935년 대한민국의 유일한 ‘연극전문극장’으로 시작하여 강남권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동양아트홀(구 동양극장)이 연극 ‘라이어’와 다시 만났다.

대학로 소극장에서 시작하여, 강남 동양아트홀, 신촌 더스테이지, 코엑스아트홀 등 전국 각지와 해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킨 연극 ‘라이어’는, 동양아트홀 컴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연극임을 입증하며 강남권 완전정복에 나섰다.

연극 ‘라이어’는 국내 최장기 오픈런 공연으로, 14년 간 18,000회 공연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국민연극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1999년 5월 대학로 초연 당시 안내상, 이문식, 정재영, 이종혁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국민연극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후 300만 관객 관람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연극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영국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쿠니(Ray Cooney)의 대표작 연극 ‘라이어’는,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으며 꼬인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코믹하면서도 탄탄한 구성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강력한 웃음코드로 관객들의 일상에 유쾌한 활력을 선사하며 오랜 시간 동안 끊임없이 사랑 받은 연극계의 원조 스테디셀러다.

2008년 국회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초 수상에 이어, 지난 9월 한국관광공사 주최 ‘제6회 공연관광축제 코리아 인 모션’ 시상식에서 연극부문 최초로 챌린저상을 수상하는 등 해마다 자체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한편 2013년 02월 8일부터 동양아트홀에서 공연해오고 있는 연극 ‘라이어’는 새해맞이 할인(평일 온라인 선착순 50명)과 뱀띠관객 50%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재관람 고객과 학생할인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와 오픈리뷰(http://openreview.co.kr)를 통해서 이루어진다(전석 30,000원. 문의 오픈리뷰 158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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