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청기 제조 및 유통 업체 딜라이트(대표 김정현)는 지난 12일 우리마포복지관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청력검사를 실시했다.
우리마포복지관에서 실시된 청력검사는 평소 검진 기회가 적어 진료가 어려웠던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난청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다.
딜라이트 보청기 김정현 대표는 “청력 이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청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무료 청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초기에 난청을 예방하고 청력 악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무료 청력검사를 확대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딜라이트 보청기는 그 동안 경기도·울산·부산 등 각 지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난청검사를 실시해 왔다.
한편 딜라이트 보청기는 기술적 혁신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품질을 높이면서도 기존 시장가 대비 50~70%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보청기를 공급해 난청인들의 접근성을 향상시켜왔다.
딜라이트 보청기의 2채널 표준형 보청기 가격은 기초생활 수급자인 청각장애인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는 금액인 34만원으로, 작년에는 기존 제품에 비해 30% 더 작아지고 50% 가격이 낮아진 ‘미니’ 보청기를 출시하면서 외관에 민감한 난청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