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오케스트라, 평화통일 기원 음악 대축제 출연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29일 오후 5시 30분 분단의 아픔 서린 철원 노동당사 광장에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연주 모습. ⓒ하트하트재단 제공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연주 모습. ⓒ하트하트재단 제공

오는 29일 오후 5시 30분, 강원도 철원 노동당사 광장에서 기독교음악예술원과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는 평화통일 기원 ‘아가페 페스티벌 2013’ 음악 대축제가 개최된다.

철원 군민과 지역민을 관객으로 초청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축제에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지휘자 박성호)와 기독교음악예술원 산하 전국 아가페코랄 8개 합창단이 함께한다.

발잘장애 청소년들이 구성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경기병 서곡과 찬송가 ‘면류관 가지고’, 가브리엘 오보에(협연: 오보에 김윤상) 등을 연주한다. 연주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온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음악으로 기원할 예정이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2006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약 170여회의 연주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꿈을 전하며 장애인 인식개선과 함께 문화 복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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